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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소폭 상승, “대다수 위원들 물가 부진 걱정”‥조심스러운 美연준

M 관리자 0 4,038 2017.08.17 08:48



- 7월 美 FOMC 의사록 공개
- 7월 회의 때 자산축소 시점 공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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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했다.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5.88포인트(0.12%) 상승한 2만2024.8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3.50포인트(0.14%) 오른 2468.11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12.10포인트(0.19%) 높은 6345.11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가 지수 상승을 도왔다.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의 “다수”는 “물가 상승률이 당초 예상보다 더 오래 2%를 밑돌지 모른다”고 우려했다.

일부 위원은 “인플레이션 전망에 미치는 위험이 하방으로 기울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물가 상승이 확인될 때까지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에 신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일부 위원들은 자칫 기준금리 인상 적기를 놓치면 “인플레이션 오버슈팅”을 초래할 수 있다고 걱정했다. 그러면 “비용이 많이 든다”는 경고도 덧붙였다.

결국 FOMC 위원들은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물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고려해 “물가를 면밀히 지켜보겠다”는 문구를 성명서에 넣기로 합의했다.

다만, 위원들은 연준이 보유한 4조500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매각하는 자산 축소와 관련해 대다수의 위원들은 “차기 회의” 때까지 기다리는 의견을 냈다. 7월 회의 때 발표하자는 의견은 소수였다고 의사록은 전했다. 결국 다음 달 19일~20일 열리는 FOMC 정례회의에서 연준의 자산축소 시기가 구체적으로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에너지업종이 1.1% 하락했다. 미국의 산유량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서부 텍사스원유(WTI)는 1.6% 하락한 배럴당 46.78달러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에서 발생한 백인우월주의자들에 의한 폭력사태를 옹호하는 발언으로 미국 기업들이 줄줄이 자문위원회를 사퇴한 것도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조업자문위원단과 전략정책포럼을 해산한다고 밝혔다. 






출처,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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