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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사상 첫 2만4000돌파...세제법안 기대감에 다우·S&P, 최고가

M 관리자 0 1,947 2017.12.01 07:47




뉴욕증시가 세제법안의 상원 통과 기대감에 급등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2만4000을 돌파했다. S&P500지수 역시 다우와 함께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30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331.67포인트(1.4%)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인 2만4272.35로 거래를 끝냈다. 불과 30거래일만에 1000포인트 상승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2만4000을 돌파했다. 올들어 5번째 1000포인트 상승기록이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21.51포인트(0.8%) 상승하며 종가기준 사상 최고가인 2647.58로 장을 끝냈다. 산업업종(1.5%)과 기술업종(1%)이 지수상승을 주도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대비 49.58포인트(0.7%) 오른 6873.97로 마감했다. 전날 급락에서 반등에 성공했지만,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지는 못했다. 

세제법안 상원 통과 기대감이 증시를 뜨겁게 달궜다. 미 상원은 이날 세제법안 상원안에 대한 표결에 나설 예정이다.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세제법안 지지의사를 밝히면서 공화당 주도의 상원이 세제법안을 통과시킬 가능성이 높아졌다. 

세제법안이 상원을 통과하면 상원과 하원은 통합 세제법안을 마련하게 된다. 주지방세 공제 등 주요 쟁점사항을 절출해야한다. 

세제법안은 트럼프 대통령의 친성장정책 중 하나로, 법인세를 기존 35%에서 20%로 낮추는 방안 등을 담고 있다. 세제법안에 대한 기대감은 뉴욕증시의 사상 최고가 행진을 주도하는 동력 중 하나였다. 

다우지수는 월간으로는 3.2% 올랐다. S&P500과 나스닥지수는 각각 2.6%, 2.4%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처음으로 월기준으로 9개월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1995년 이후 최장기간이다. S&P500지수 역시 8개월 연속 상승하며, 2007년 이후 최장 기록을 세웠다.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과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의 감산합의 연장에 소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0.2% 오른 57.4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월간으로는 5.1% 올랐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 1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46센트(0.7%) 상승한 63.57달러로 장을 끝냈다. 

OPEC과 주요 산유국들은 이날 열린 회의에서 내년 3월까지 예정된 감산합의를 내년말까지 연장키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OPEC과 주요 산유국들은 지난해 11월 글로벌 원유공급과잉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원유생산량을 하루 3250만 배럴로 줄이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감산합의 연장에도 불구하고 미 셰일가스업체들이 원유가격이 오르면 원유생산량을 늘릴 것이라는 우려가 지속되면서 유가의 상승폭을 제한했다. 

금값은 하락했다. 미 경제지표들이 연방준비제도의 12월 금리인상을 지지하면서 금값이 압박을 받았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9.50달러(0.7%) 하락한 1276.7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11월 20일 이후 최저가다. 월간으로는 0.2% 올랐다. 

경제지표들이 금값을 떨어뜨렸다. 10월 개인소비지출(PCE)은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시장전망치에 부합했다. 개인소득도 전월대비 0.4% 늘면서 시장전망치 0.3% 증가를 웃돌았다. PCE물가지수는 전년대비 1.6% 오르는데 그쳤지만, 연준의 12월 금리인상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다라는 평가가 나왔다.  






출처,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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