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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술주 급락에 혼조세...나스닥, 1.3%↓

M 관리자 0 1,872 2017.11.30 07:30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미국 경제성장률 호조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지만, 나스닥종합지수는 페이스북 등 대형 기술주의 하락으로 3개월내 최대폭으로 떨어졌다. 

29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03.97포인트(0.4%) 오르며 종가기준 사상 최고가인 2만3940.68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0.97포인트(0.04%) 하락한 2626.07로 장을 끝냈다. 금융업종이 1.8% 상승했지만, 기술업종이 2.6% 급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대비 87.97포인트(1.3%) 떨어진 6824.39로 마감했다. 지난 8월 17일 이후 일간하락폭으로는 최대다. 페이스북(-3.2%), 넷플릭스(5.5%), 알파벳(-2.4%) 등 대형 기술주들이 급락하며 지수을 떨어뜨렸다. 

미국 경제성장률이 2분기 연속 연율 3% 이상을 기록하며 다우의 최고가 행진을 견인했다. 미 상무부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성장률 수정치는 연율 3.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발표된 잠정치 3.0%보다 0.3%포인트 높아졌다. 시장전망치 3.3%에 부합했다. 

달러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1% 오른 93.28을 기록했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4% 오른 111.95엔에 거래됐다. 장중 112엔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0.0676% 상승한 1.1850달러에 거래됐다. 

유가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미국의 원유재고량이 2주 연속 감소했지만,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69센트(1.2%) 하락한 57.3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 1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50센트(0.8%) 떨어진 63.11달러로 장을 끝냈다. 

OPEC과 러시아 등 비OPEC 산유국들이 오는 30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감산합의 연장에 합의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연장기간이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시장에서는 내년 3월로 예정된 감산합의가 내년말까지 연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러시아는 장기간 감산합의 연장을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24일로 끝난 주간에 원유재고량은 전주대비 340만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시장전망치 300만 배럴 감소를 웃도는 수치다. 

금값은 하락했다. 미 경제지표 호조와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추가적인 금리인상을 시사하면서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13달러(1%) 하락한 1286.2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11월 21일 이후 최저가다. 

옐런 의장이 이날 마지막 의회 증언을 시작한 이후 금값은 장초반부터 하락했다. 옐런 의장은 미경제를 낙관하며,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12월 금리인상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고금리는 달러강세를 유발하고,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값을 떨어뜨리는 경향을 갖고 있다. 

또한 미 경제성장률 호조도 금값을 압박했다.  





출처,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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