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이 최근 기록한 상승분을 유지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세계 경제에 대해 여전히 우려하는 한편 미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비하고 있다는 신호다.
오후 3시 59분 현재, 뉴욕 금 선물 가격은 0.1% 오른 온스당 1,414.90달러에 거래됐다.
금값은 달러 약세와 연준 등 글로벌 주요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전망에 힘입어 지난 한 달 동안 5% 넘게 상승했다.
그러나 통화정책 완화는 이미 가격에 반영돼 있어 금값이 여기서 더 많이 오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지난주 선물과 옵션 시장에서 투기세력은 금에 대한 베팅을 줄였으며, 세계 최대 금 상장지수펀드(ETF)인 SPDR골드트러스트에는 7월 10일 이후 자금 순유입이 없었다.
출처,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