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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국제금융시장] 美다우지수 사상 첫 2만7,000 돌파

M 관리자 0 44 07.12 07:33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11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등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시장정보업체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227.88포인트(0.85%) 오른 27,088.08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2만 7,000선을 뚫으며 최고치를 새로 썼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84포인트(0.23%) 오른 2,999.91에 마감했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49포인트(0.08%) 내린 8,196.04에 장을 마쳤다.

시장 참가자들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상원 증언과 물가 지표, 무역 협상 관련 소식 등을 주시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상원 증언에서 “미국 경제가 좋은 위치에 있지만, 불확실성이 경제 전망에 부담을 주고 있다”며 전날의 금리 인하 기조를 이어갔다. 그는 미국의 통화정책이 그동안 생각했던 것만큼 완화적이지 않았다고도 말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와 랜들 퀼스 연준 부의장 등 연준의 다른 핵심 인사들도 파월 의장과 같이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연준이 이달 말 금리를 내릴 것이란 시장 기대가 유지됐다.

다만 이날 발표된 6월 소비자물가상승률(CPI)이 예상보다 양호했던 점은 연준의 적극적인 완화에 대한 기대를 제어했다. 6월 CPI는 전월 대비 0.1% 올라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봤던 시장 예상보다 높았다. 특히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6월에 전달 대비 0.3% 오르며 시장 예상 0.2%를 상회했다. 근원 CPI 상승률은 지난해 1월 이후 약 1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물가 지표 호조 등으로 이날 미 국채 금리는 상승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금리 상승이 증시에는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내놨다.

무역정책과 관련해서는 불확실성이 여전히 증시에 감돌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중국이 약속한 것과 달리 미국산 농산물 구매에 나서지 않아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프랑스 의회는 이날 구글과 페이스북 등 대형 기술기업에 대한 이른바 ‘디지털세’ 방안을 최종 통과시켰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디지털세에 대한 불공정성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혀, ‘관세 보복’ 가능성을 내비쳤다. 프랑스 정부는 미국의 이런 움직임을 “협박”이라고 강하게 반발하는 등 갈등이 고조되는 양상이다.

미 행정부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약값 정책 관련 핵심 공약인 리베이트 금지 조향을 철회한다고 밝힌 점은 보험주를 큰 폭으로 끌어 올렸다. 보험사인 유나이티드헬스는 5.5% 이상 올랐으며 시그나 주가는 9.2% 급등했다.

반면 리베이트 금지 철회 이후 정부가 다른 약값 제어 카드를 꺼낼 것이란 우려로 제약주는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금융주가 0.6% 상승했고, 산업주도 0.71% 올랐다. 반면 부동산은 1.21% 하락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의 완화정책이 주가를 더 밀어 올릴 수 있다는 기대를 표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 기금 금리 선물 시장은 이달 0.25% 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을 81.7%로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0.77% 하락한 12.93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이날 소폭 내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4%(0.23달러) 떨어진 60.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도 이날 오후 배럴당 0.37%(0.25달러) 하락한 66.76달러에 거래됐다.

내년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유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내년 하루 원유 수요가 2,927만배럴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올해 수요 전망치보다 하루 134만배럴 줄어든 것이다. 다만 멕시코만의 열대성 폭풍으로 미국 원유 개발업체들이 생산을 줄였다는 소식이 유가 하락 폭을 제한했다.

국제 금값은 내렸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은 온스당 0.4%(5.80달러) 떨어진 1,406.70달러를 기록했다.



출처,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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