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원유재고는 수요 28.5일치를 유지해 통상 4월에 시작되는 계절적 재고감소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
에너지애스팩츠는 국내 화물트럭 및 산업용 수요에 영향을 미친 중서부 지역 홍수와 캐나다, 콜롬비아, 이라크에서 수입된 물량 때문이라고설명했다.
그러면서 홍수사태가 진정되고 정제활동이 증가하고 여름시즌 수요가 늘면서 8월경에는 재고/수요 비율이 5년 평균인 25일치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의 견조한 원유수출도 재고 감소에 한몫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3일 아시아 거래에서 원유선물은 장중 고점대로 반등해 오후 2시 14분 기준 브렌트유 8월물은 0.9% 상승한 60.53달러, WTI 7월물은 0.4% 오른 51.38달러를 나타냈다.
출처,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