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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혼조세...다우·S&P, 실적호조에 상승

M 관리자 0 1,982 2017.10.27 07:20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S&P500지수는 트위터 등의 실적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나스닥종합지수는 바이오주 급락에 하락했다. 

26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71.40포인트(0.3%) 상승한 2만3400.86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이키는 전날 성장목표를 상향한 이후 3.4% 오르며 지수상승을 주도했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3.25포인트(0.1%) 오른 2560.40으로 장을 끝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대비 7.12포인트(0.1%) 떨어진 6556.77로 마감했다.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제약업체 셀진이 16% 급락한 이후 아이쉐어 나스닥바이오테크놀로지 ETF(상장지수펀드)는 2.3% 밀렸다. 

트위터는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이후 18.5% 급등했다. 2016년 9월 이후 최대 상승률이다. 포드 역시 실적호조로 1.9% 약진했다. 

아마존이 다수의 주에서 도매제약유통 사업승인을 얻었다는 보도 이후 제약공급 관련 기업들의 주식이 하락했다. 라이트에이드는 6.2%, CVS헬스는 2.9% 떨어졌다. 

하원이 2018년 예산안을 통과시킨 것도 트럼프 행정부의 세재개혁 기대감을 높이며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유럽중앙은행(ECB)는 이날 통화정책회의 이후 내년 1월부터 채권매입 규모를 축소키로 했다. 하지만 채권매입 기한을 내년 9월말이나 필요하면 그 이상으로 연장키로 했다. 시장에서는 ECB가 비둘기파(통화완화) 목소리를 냈다는 평가했다. 

달러는 급등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발표 이후 유로가 급락하면서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1.1% 오른 94.66을 기록했다. 7월 중순이후 최고치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1.3630% 하락한 1.1652달러에 거래됐다. 달러/유로 환율이 1.17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7월 이후 처음이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2% 오른 113.94엔에 거래됐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주도의 감축합의 연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미국의 휘발유와 정제유 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46센트(0.9%) 상승한 52.6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4월 17일 이후 최고가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12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86센트(1.5%) 오른 59.30달러로 장을 끝냈다. 2015년 7월 3일 이후 최고가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내년 3월까지 예정된 감산합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를 원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유가를 상승시켰다. 

난방연료에 대한 강한 수요기대감도 유가상승을 도왔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난방연료를 포함한 주간 정제유 재고는 전주대비 520만 배럴 감소했다. 휘발유 재고 역시 전주대비 550만 배럴 줄었다.

금값은 달러강세에 8월초 이후 최저가로 떨어졌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9.40달러(0.7%) 떨어진 1269.6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8월 8일 이후 최저가다. 

달러강세가 금값 하락을 이끌었다. 달러 인덱스는 이날 유로약세에 1%나 상승했다. 

12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0.7% 하락한 16.811달러로 장을 끝냈다. 12월물 구리는 전일대비 파운드당 0.2% 떨어진 3.178달러로 거래됐다. 

1월물 백금은 전일대비 온스당 0.5% 떨어진 922.10달러로, 12월물 팔라듐은 전일대비 온스당 1% 오른 968.10달러로 마감했다.  




출처,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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