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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대장주` 애플 상승에 다우 사상 첫 2만2000선 돌파

M 관리자 0 4,231 2017.08.03 08:17




뉴욕증시는 시가총액 대장주인 애플의 상승세에 힘입어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2만2000선을 돌파했다. 



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52.32포인트(0.24%) 오른 2만2016.24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22포인트(0.05%) 높은 2477.5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9포인트(0.00%) 내린 6362.65를 나타냈다. 다우지수는 장중 2만2036.10까지 올라 6거래일 연속 장중, 마감가 기준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날 지수를 끌어올린 건 실적 호조를 보인 애플이었다. 애플은 전날 장 마감 이후 3분기 순이익이 97억2000만 달러(주당 1.67 달러)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9억2000만 달러(주당 1.42 달러) 늘어나면서 성장을 유지했고, 이는 시장 전망치인 주당 1.57 달러도 웃돌았다. 이에 애플은 5% 가까운 급등세로 마감했고, 장중 159.75달러까지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대장주' 애플의 실적 호조로 기술 업종 지수는 0.5% 가량 상승했다. 유틸리티와 산업, 소재, 금융이 강세를 보인 반면, 소비와 에너지, 헬스케어, 부동산, 통신은 내렸다.

톰슨 로이터에 따르면 현재까지 S&P 500 기업 중 약 3분의 2 가량이 실적을 공개했다. 이 중 72%의 실적이 시장 예상을 넘어서면서 펀더멘털 개선에 따른 증시 상승은 이어질 확률이 높은 것으로 점쳐졌다.

미국이 이날 발표한 경제 지표도 양호한 수준을 나타냈다.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7월 민간부문 고용은 17만8000명 늘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추정한 18만 명에 부합한 수준이며,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낮았다.

뉴욕시의 기업 환경은 개선돼 올해 최고치를 보였다. 공급관리협회(ISM)-뉴욕에 따르면 7월 뉴욕시의 비즈니스 여건지수는 전월 55.5에서 62.8로 올랐다. 여건 지수는 지난해 10월에는 49.2를 나타냈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63.8로 1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68% 상승한 10.26을 기록했다.
 







출처,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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