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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연준의 낙관적 경기 전망에 또 사상 최고치

M 관리자 0 2,976 2017.10.12 07:31



뉴욕증시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낙관적 경기 전망에 힘입어 또다시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1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21포인트(0.18%) 상승한 22,872.8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60포인트(0.18%) 높은 2,555.2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30포인트(0.25%) 오른 6,603.55에 장을 마감했다. 

연준이 이날 공개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많은 위원이 올해 기준금리 인상에 우호적인 태도를 보인 것이 증시에 호재가 됐다. 통상 기준금리 인상은 위험자산인 증시에 악재지만, 경제가 호조를 보이고 금융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된다는 측면에서는 호재가 될 수 있다. 

9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일부 연준 위원들은 금리 인상이 앞으로 몇 달 동안의 물가 상승 여부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진단했지만, 대부분 위원은 연내 금리 인상에 우호적이었다. 

이날 연설에 나선 연준 위원들도 대체로 기준금리 인상을 지지하는 발언을 내놨다. 

에스더 조지 캔자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경제 과열을 막기 위해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지 총재는 "경제가 성장하고 있고 완전 고용을 향해 가고 있는 상태에서 저물가 자체는 문제가 아니다"며 "물가가 2%를 향해 가고 있다는 견고한 증거를 기다리는 것은 경제 과열 위기를 키우며 금융 시장 불안정뿐 아니라 결국 원하지 않는 물가 상승을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샌프란시스코 연은의 존 윌리엄스 총재는 시기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연준이 금리 인상을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는 기존 견해를 반복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솔트레이크시티 연설에서 고용과 물가 전망을 기반으로 하면 "앞으로 2년간 점진적인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기준금리가 새로운 정상 수준인 2.5%로 오르는 것이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시카고 연은의 찰스 에번스 총재는 12월 기준금리 인상이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에번스 총재는 이날 취리히에서 열린 한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하고 미국 경제 기초여건은 매우 강하고 임금은 상승하기 시작한다며 또 매우 낮은 실업률이 더 떨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세계 경제 성장은 진정으로 탄탄하다"며 이 점이 미 경제를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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