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뉴스] 유로화, EU의 이탈리아 예산안 거부에도 영향 안받아

유로화는 EU 집행위원회가 이탈리아의 내년도 예산안을 거부한 후 타격을 받지 않는 모습이다. 

재정적자 목표를 대폭 확대한 이탈리아 예산안에 대해 이미 EU가 강도 높은 비판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사를 밝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양측이 결국 합의에 이를 것이라는 시장 참가자들의 기대감도 유로화 하락을 막는데 한몫하고 있다. 

EU나 이탈리아 정부 어느 쪽도 아직 합의할 준비는 안됐지만 어느 쪽이든 합의를 위해 움직일 경우 이탈리아 국채 금리는 하락할 가능성이 크고, 이탈리아 국채 금리 하락은 유로화를 지지할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돼도 유로화가 지난 수개월간의 거래범위인 1.13-1.18달러를 벗어나지는 못할 것이라고 소시에테제네랄은 예상했다. 

출처,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