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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실적부진·경제둔화 우려에 하락...다우, 0.5%↓

M 관리자 0 518 2018.10.24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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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하락했다. 실망스러운 기업실적과 글로벌 경제 둔화 우려에 3대 주요지수는 장중 급락세를 보였지만 이후 낙폭을 상당폭 만회하며 하락 마감했다. 

23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25.98포인트(0.5%) 하락한 2만5191.43으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는 장중 548포인트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15.19포인트(0.6%) 떨어진 2740.69로 장을 끝냈다. 에너지(-2.7%)와 산업업종(-1.6%)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7437.54로 전일대비 31.09포인트(0.4%) 내렸다. 

S&P500과 나스닥지수는 역시 이날 장중 2% 이상 하락하기도 했다. 

다우지수 편입종목인 캐터필러와 3M의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요 지수의 급락을 촉발했다. 대표적인 수출주로 꼽히는 캐터필러는 이날 장중 전일대비 10% 이상 급락했다가 7.5% 하락 마감했다. 캐터필러는 철강가격 인상과 관세로 인한 재료비 상승으로 인해 제조비용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중간 무역분쟁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관세부과가 대표적인 수출주의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나면서 기업실적 악화와 글로벌 경제둔화에 대한 공포가 확대되며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3M(-4.4%) 또한 장중 8.4%까지 떨어졌다. 3M은 시장전망치를 하회하는 순이익과 매출을 발표했고, 올해 순이익 전망치도 하향했다. 

그나마 맥도날드(6.3%)의 실적호조와 P&G(0.7%), 코카콜라(0.9%) 등 경기방어주들의 선전에 힘입어 주요 지수는 이후 하락폭을 만회하며 소폭 하락한 채로 장을 마쳤다. 

팩트세트에 따르면 이날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 기업 중 79.6%의 순이익이 시장전망치를 웃돌았다. 이번주 150개 이상의 S&P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달러는 엔 등 안전통화 강세에 약세를 보였다. 

이날 4시 현재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08% 하락한 95.95를 기록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반체제 언론인 살해 사건, 이탈리아 예산안 갈등 등 지정학적 긴장 고조에 엔 등 안전통화는 강세를 나타냈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40% 하락한 112.37엔(달러가치 하락)에 거래됐다. 

유가는 급락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반체제 언론인 살해 사건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 속에서도 증산방침을 강조하면서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3.06달러(4.4%) 하락한 66.3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8월 17일 이후 최저가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12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3.16달러(4%) 떨어진 76.6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9월 6일 이후 최저가다. 

사우디의 증산방침이 유가 하락을 주도했다.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 에너지장관은 이날 러시아 타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사우디의 원유생산량을 일평균 1100만 배럴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일평균 생산량은 1070만 배럴이다. 

또한 중국 등 글로벌 증시하락도 유가 등 대다수 상품을 포함한 위험자산 가격을 압박했다. 

투자자들은 미국의 원유재고량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미 원유재고량은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금값은 글로벌 증시하락에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12.20달러(1%) 상승한 1236.8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7월 16일 이후 최고가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23일 전일대비 2.3% 급락하고, 미국 증시도 약세를 보이는 등 글로벌 증시하락이 금 등 안전자산 상승을 이끌었다. 

미 국채수익률도 급락하며 금값 상승을 지지했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이날 전일대비 8bp(1bp=0.01%포인트) 하락한 3.112%선에 거래됐다. 

12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1.4% 상승한 14.793달러로 거래됐다. 





출처,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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