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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3대 지수, 무역분쟁 등 우려 확대에 급락...다우, 1.3%↓

M 관리자 0 454 2018.10.19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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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또 급락했다. 미중간 무역분쟁, 채권금리 급등, 기술주 고평가 논란을 둘러싼 우려가 확대되면서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떨어졌다. 

18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327.23포인트(1.3%) 하락한 2만5379.45로 거래를 마쳤다. 캐터필러(-3.9%), IBM(-2.6%) 등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40.43포인트(1.4%) 떨어진 2768.78로 장을 끝냈다. 임의소비재(-2.1%), 기술(-2%), 통신서비스업종(-1.8%) 등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7485.14로 전일대비 157.56포인트(2.1%) 하락했다. 시가총액 1위 애플(-2.3%)을 비롯해 아마존(-3.3%), 넷플릭스(-4.9%), 알파벳(-2.6%), 페이스북(-2.8%) 등 대형 기술주인 FAANG 종목들이 모두 급락했다. 

‘10월 부진’의 골이 더욱 깊어졌다. 다우와 S&P500지수는 이날까지 10월 들어서만 4% 이상 떨어졌다. 나스닥지수도 7% 가깝게 추락했다. 특히 S&P500에서 가장 비중이 큰 기술업종은 이날까지 7.1% 급락했다. 

미중간 무역분쟁, 채권금리 급등, 기술주 고평가논란 등을 둘러싼 투자자들의 우려가 이날 매도세의 주요인으로 꼽힌다. 또한 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부장관이 사우디아라비아 언론인 살해 의혹과 관련, 사우디에서 열리는 국제투자회의에 불참키로 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중국 증시의 급락 역시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인 중국의 경제가 둔화되고, 이는 글로벌 경제 성장을 하락시킬 것이라는 공포를 확대하면서 악재로 작용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9% 급락하면서 2014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이날 "중국은 불공정하고, 불법적인 교역국이며, 우리의 지적재산권을 훔쳐왔다"며 "중국은 우리의 어떤 요구에도 긍정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있다"고 중국을 비판한 것도 미중간 무역분쟁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키웠다. 

채권금리도 다시 수년재 최고치를 기록하며 지수를 압박했다. 2년 만기 채권수익률은 이날 장중 2.907%를 기록, 2008년 6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10년 만기 채권수익률도 3.205%선에 거래됐다. 

이같은 채권금리 상승은 이날 기업실적 호조의 긍정적 효과를 모두 상쇄했다. 다우 종목인 트레블러스, 뱅크오브뉴욕멜런 등이 이날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팩트세트에 따르면 이날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 기업의 84.1%가 시장전망치를 웃도는 순이익을 발표했다.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이날 4시 45분 현재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29% 오른 95.94를 기록했다. 미국 증시 등 글로벌 증시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캐나다달러 등 위험에 민감한 통화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 강세를 이끌었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0.3739% 하락한 1.1458달러(유로가치 하락)에 거래됐다. 

미 재무부가 환율보고소에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은 이후 중국 위안화는 약세를 보였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원화는 달러대비 6.9442 위안에 거래되며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가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 원유재고량 급증에 2거래일 만에 4% 이상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1.10달러(1.6%) 하락한 68.6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9월 13일 이후 최저가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 12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76센트(1%) 떨어진 79.2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9월 21일 이후 최저가다. 

유가는 전날 미 원유재고량 발표 이후 이틀째 급락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12일로 끝는 주간에 미 원유재고량은 전주대비 650만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 원유재고량은 이로써 4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금값은 달러강세에도 상승했다. 증시하락이 안전자산 금 투자수요를 확대하면서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2.70달러(0.2%) 상승한 1230.1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달러는 강세를 보였지만, 증시하락에 위험기피 성향이 강화되면서 금값은 오름세를 보였다. 

연방준비제도가 전날 공개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점진적인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신호를 보내면서 달러 인덱스는 이날 전일대비 0.3% 상승했다. 달러로 거래되는 금값은 일반적으로 달러와 반대로 움직인다. 

12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0.4% 덜어진 14.60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출처,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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