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뉴스] 브렌트-WTI 스프레드, 미 경질원유 공급과잉으로 확대될 수 있어

미국산 경질원유가 단중기적으로 수요 제약에 직면할 수 있다고 한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진단했다. 

전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연례 Argus 글로벌원유서밋에 참석한 그는 "시장은 경질원유가 흡수될 수 있는 양에 한계가 있음을 시사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브렌트-WTI 간의 가격차(스프레드)는 이미 시장이 경질원유를 충분히 공급받고 있다는 사실에 영향을 받고 있다. 미국 경질원유 생산 증가는 브렌트-WTI 스프레드 확대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브렌트-WTI 스프레드 확대는 결국 "수익 저하"에 따른 미국산 경질유의 생산 감소로 끝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출처,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