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S 은행은 유가 급등으로 아시아 국가들, 특히 인도와 인도네시아가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은 아시아 지역 전반에 문제를 야기할 것이며 필리핀의 경우처럼 비용 상승이 소비자에게 전가되거나 중국처럼정부 보조금으로 물가를 억누르는 상황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에서는 원유가 총 수입의 10%를 차지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소비자보다 업스트림(오일 및 가스 개발·생산) 회사들이 더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가가 전년대비 50% 치솟으면서 이미 올해 중국의 수입은 21% 증가했다.
하지만 원유 순 수출국인 말레이시아는 사정이 나을 것이라고 DBS는 전했다.
출처,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