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뉴스] 달러, 아시아 거래에서 상승 지속

달러의 상승세가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WSJ 달러 인덱스는 전일 0.6% 상승한 이후 4일 아시아 거래에서 다시 0.1% 오른 90.51을 기록했다. 

미국 M&T 은행의 브라이언 테일러 외환거래 헤드는 "지난 몇 개월 동안 시장에는 무역긴장이 미국 경제성장을 방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현재 투자자들은 다소 안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릴린치도 보고서를 통해 달러가 지난 하루 사이 114엔 위로 오른 것은 일본 국내 투자자들이 환율을 지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면서이는 "달러/엔이 이탈리아 정치 리스크와 브렉시트 불확실성에 타격을 받지 않게 해주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 파운드화는 아시아 거래에서 1.300달러 아래로 다시 내려갔다. FX 날리지는 파운드화의 향후 방향을 점치는 어떤 베팅도 하지 말것을 조언했다. 

내년 3월 영국의 EU 탈퇴가 다가오면서, 노딜 브렉시트나 2차 국민투표 같은 극단적인 결과가 나올 가능성은 커지고 있다. 

이른 오후 거래에서 달러/엔은 114.24-25엔, 유로/달러는 1.1469-72달러, 파운드/달러는 1.2931-33달러를 나타냈다. 

출처,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