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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FOMC 앞두고 또 사상 최고치

M 관리자 0 2,566 2017.09.19 07:20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뉴욕증시가 다시 사상 최고치 기록을 세웠다. 금융주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다우존스 지수가 5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 변동성은 6주간 최저치로 하락해 북핵 위협에 대한 투자 심리가 진정된 상황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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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권거래소 <출처=블룸버그>

18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지수가 63.01포인트(0.28%) 상승하며 2만2331.35에 거래됐고, S&P500 지수는 3.64포인트(0.15%) 오른 2503.87에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6.17포인트(0.10%) 상승한 6454.64를 나타냈다. 


골드만 삭스를 필두로 금융주가 강하게 상승하면서 최고치 경신에 힘을 실었다. 연준이 이번주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이지만 대차대조표 축소와 12월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가 금융주에 대한 매수 심리를 자극했다.


금융 섹터 이외에 캐터필러와 보잉 등 제조업체들이 강하게 상승하면서 다우존스 지수를 밀어 올렸다.

콜롬비아 트레드니들의 진 타누조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파이낸셜타임즈(FT)와 인터뷰에서 “연준이 대차대조표 축소에 나설 것으로 보이지만 시장에 혼란을 주지 않고 진행될 것인지 여부는 지켜 볼 문제”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도이체방크는 연준 정책자들이 내달 1일부터 만기 도래하는 물량의 원금 재투자를 중단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베어드의 브루스 비틀스 전략가는 CNBC와 인터뷰에서 “저금리 기조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과 허리케인으로 인한 경제적 타격을 감안할 때 연준이 연말까지 다급하게 금리를 올려야 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북한의 군사 도발에 대한 시장의 경계감이 진정되면서 전반적인 리스크 선호 심리가 강화됐다는 의견도 나왔다.

웨드부시 증권의 사크 마뉼리언 이사는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최근 지수가 고점을 높인 과정에 반도체와 생명공학 섹터가 강세를 보인 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시장 변동성은 가라앉았다. 월가의 공포 지수로 통하는 CBOE 변동성 지수(VIX)가 장중 한 때 9.88까지 밀렸다. 이는 지난 8월9일 이후 최저치에 해당한다.

종목별로는 골드만 삭스가 1% 이상 올랐고, 모간 스탠리와 씨티그룹이 각각 1.8%와 2.4% 상승했다. 웰스 파고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역시 각각 2% 내외로 뛰었다.


IT 섹터에서는 엔비디아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인공지능 기술이 강한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는 기대가 번지면서 엔비디아는 4.5% 급등했다.

방산업체 노드롭 그루만은 경쟁 업체인 오비탈 ATK를 78억달러에 현금 인수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3% 이상 뛰었고, 오비탈은 20% 폭등했다.

이 밖에 미국 2위 완구 유통 업체 토이저러스는 이르면 이날 파산 신청을 낼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마텔이 6% 가까이 급락했고, 잭스 퍼시픽이 7% 하락하는 등 관련 업체들이 일제히 큰 폭으로 떨어졌다.


경제 지표는 부진했다. 젼미주택건설업협회(NAHB)가 발표한 9월 주택시장 지수가 64를 기록해 전월 67에서 하락했다.





출처,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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