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뉴스] 분트 금리, 독일 정국 혼란에 하락

2일 유럽 오전 거래에서 독일 10년만기 국채인 분트 금리가 0.6bp 내린 0.30%에 거래되고 있다. 

독일 정국 혼란과 만기도래분 상환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코메르츠방크의 마이클 레이스터 이자율 전략 헤드는 "메르켈 총리가 또 다시 위기에 직면한 데다 일부 물량의 원금 및 이자지급 흐름이 분트채 가격에 매우 지지적"이라고 전했다. 

독일의 연정 파트너 기독사회당(CSU)을 이끄는 호르스트 제호퍼 내무장관은 메르켈 총리가 EU 정상회의에서 들고온 난민 대책이 충분치 않다 며 사임할 뜻을 밝혔다. 

레이스터 헤드는 4일 지급해야 할 원금과 이자 규모가 300억 유로인 것으로 추산했다. 

한편 오후 4시 55분과 5시에는 독일과 유로존 6월 제조업 PMI가 예정돼 있다. 

출처,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