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간 무역분쟁의 밑바탕에는 중국의 불공정 무역관행과 지적재산권 도용에 대한 미국의 비난, 그리고 기술을 업그레 이드해 글로벌 가치사슬의 더 높은 단계로 올라가려는 중국의 의지 같은 풀기 어려운 문제들이 있다고 옥스포드 이코노믹스의 루이스 쿠이스 이코노미스트가 말했다.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이 중국에서 수입하는 것보다 중국이 미국에서 수입하는 것이 훨씬 적다는 점을 감안할 때 관세전쟁에서 미국보다 중국이 지닌 무기가 더 빨리 떨어질 것이라면서도 세무조사나 수입 축소, 미국산 제품 보이콧 등 중국이 미국 기업들에게 고통을 안겨줄 수 있는 다른 조치들도 많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기본적으로는 양국 간 협상의 여지가 여전히 남아있다는 점을 들어 앞으로 수주 사이 무역긴장이 다시 완화될 가능성도 다분하다고 말했다.
출처,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