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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 美中 무역전쟁 우려에 일제히 하락...다우, 1.2%↓

M 관리자 0 628 2018.06.20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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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의 3대 주요 지수가 미국과 중국간 무역갈등 고조에 일제히 하락했다. 


19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87.26포인트(1.2%) 하락한 2만4700.21로 거래를 마쳤다. 보잉(-3.8%), 캐터필러(-3.6%) 등 무역전쟁시 피해가 예상되는 종목들의 낙폭이 컸다. 다우지수는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2017년 3월 이후 최장기간이다. 이로써 다우지수는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며 마이너스(-0.08%)로 돌아섰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11.16포인트(0.4%) 내린 2762.59로 장을 끝냈다. 산업(-2.1%), 재료(-1.8%), 기술업종(-0.7%) 등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7725.59로 전일대비 21.44포인트(0.3%) 떨어졌다. 두 지수는 이날 장초반 1% 이상 밀리기도 했다. 


미중간 무역갈등 고조가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성명서를 통해 2000억 달러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적인 관세부과 검토를 지시했고, 중국은 이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무역전쟁시 피해가 예상되는 대형 반도체주들이 하락했다. 퀄컴과 엔비디아는 각각 0.9% 하락했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미국 반도체와 반도체 장비업체의 대중국 매출비중은 52%에 달한다. 자동차업체인 포드도 0.8% 떨어졌다. 


철도와 해운주들도 약세를 보였다. 무역전쟁이 일어날 경우 경제가 둔화되고, 이들 업체들이 미 전역으로 수송할 물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페덱스과 JB헌트는 1.5% 이상 추락했다. 


달러는 미중간 무역갈등 고조에 강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3% 상승한 95.02을 기록했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0.0259% 하락한 1.1589달러(유로가치 하락)를 기록했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2% 하락한 110.08엔(달러가치 하락)에 거래됐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과 러시아 등 비OPEC 산유국들이 원유 증산을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78센트(1.2%) 하락한 65.0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 8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26센트(0.4%) 떨어진 75.08달러로 장을 끝냈다. 


OPEC과 러시아 등 비OPEC 산유국들이 오는 22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원유 증산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전망이 유가를 하락시켰다. 


또한 미중간 무역갈등 고조도 유가를 압박했다. 


금값은 달러강세에 소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1.50달러(0.1%) 하락한 1278.6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미중간 무역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금값을 압박했다. 달러로 거래되는 금값은 달러와 반대로 움직인다. 


하지만 미중 무역갈등은 산업용 금속가격을 하락시켰다. 


7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0.7% 하락한 16.323달러로, 7월물 구리는 전일대비 파운드당 1.9% 떨어진 3.047달러로 장을 끝냈다. 


7월물 백금은 전일대비 온스당 2.2% 떨어진 864.90달러로, 9월물 팔라듐은 전일대비 온스당 2.3% 내린 960.30달러로 마감했다. 






출처,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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