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유럽 증시는 미중 간 무역분쟁 고조로 계속 부담받을 전망이다.
오후 1시경 독일 DAX 선물은 107포인트 하락, 영국 FTSE 100 선물은 29포인트 하락을 기록했다.
아시아 증시도 장 초반의 약세가 심화되는 분위기다.
전일 휴장했던 중국과 홍콩, 대만 증시는 2% 하락하고 일본과 한국 증시는 1% 가까이 내렸다.
반면 호주 증시는 에너지주가 1% 오른 가운데 약 0.3% 상승해 전일과 마찬가지로 타격을 받지 않고 있다.
인베스코의 크리스티나 후퍼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무역이 우려거리이긴 하지만 증시가 "상승 성향"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주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가 부정적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전략가는 "금리인상 뿐 아니라 대차대조표 정상화에 따른 충격"도 지적하면서,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출처,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