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유럽 증시가 하락세로 출발할 전망이다.
오후 1시경 독일 DAX 지수는 31포인트 하락, 영국 FTSE 100 지수는 8포인트 하락을 나타냈다.
아시아태평양 증시는 오세아니아와 아시아가 서로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호주 S&P/ASX 200 지수는 지난 금요일 약 1년래 최고의 성적을 낸 후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뉴질랜드 NZX 50 지수도 건설 및 부동산업종에 지지받고 있다.
반면 동남아시아 주요 지수들은 1% 넘게 내린 가운데 일본과 한국이 그나마 0.8% 하락으로 선전하고 있다.
미중간 무역긴장 탓에 반도체 업종 하락세가 두드러져 도쿄일렉트론과 삼성전자가 2.5% 가량 하락했고 하이닉스는 4% 급락했다.
시장 관측통들은 내일 중국 증시가 어떻게 반응할지 지켜볼 것이다. 이날 중국과 홍콩, 대만 증시는 공휴일로 휴장한다.
출처,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