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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ECB 안도 속 혼조...나스닥, 사상 최고가

M 관리자 0 714 2018.06.15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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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결정 속에 혼조세를 보였다. ECB가 올해말 양적완화를 종료키로 했지만, 내년 여름까지 금리를 현재수준으로 유지키로 하면서 시장은 전반적으로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술주 랠리와 경제지표 호조에 나스닥종합지수는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14일(현지시간)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대비 65.34포인트(0.9%) 상승하며 종가기준 사상 최고가인 7761.04로 마감했다. 페이스북(2.3%)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고, 넷플릭스(3.4%)와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1.4%)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6.86포인트(0.3%) 오른 2782.49로 장을 끝냈다. 통신(1%), 유틸리티(1.2%) 등의 상승폭이 컸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5.89포인트(0.1%) 떨어진 2만5175.31로 거래를 마쳤다. JP모간(-1.8%), 골드만삭스(0.1) 등 은행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21세기폭스는 전날 컴캐스트의 인수제안에 2.1% 상승했다. 컴캐스트는 21세기폭스의 주요 자산을 650억 달러에 인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는 디즈니의 인수제안액 524억 달러를 웃도는 금액이다. 컴캐스트는 4.6%, 디즈니는 1.3% 올랐다. 

유럽중앙은행(ECB)는 이날 통화정책회의에서 제로 기준금리를 비롯해 -0.40% 예금금리와 0.25% 한계대출금리를 동결했다. 또한 ECB는 오는 9월까지는 기존대로 월 300억 유로의 채권매입 규모를 유지하고, 10월부터 12월까지는 월 150억 유로로 채권매입 규모를 줄인 이후 자산매입프로그램을 종료하기로 했다. 

ECB는 양적완화 종료를 결정했지만, 주요 금리를 최소한 내년 여름까지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혀, 시장에서는 ECB가 비둘기적(통화완화) 목소리를 냈다고 평가했다. 

경제지표는 호조를 보였다. 미국의 5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8% 증가했다. 시장전망치 0.4%를 웃돌며 지난해 11월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9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는 4000명 줄어든 21만8000명을 기록했다. 시장전망치 22만5000명을 하회했다.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 ECB의 올해말 자산매입프로그램 종료 발표 이후 유로가 급락하면서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1.36% 오른 94.81을 기록했다. 

유로는 급락세를 보였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1.7557% 하락한 1.1581달러(유로가치 하락)에 거래됐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25% 오른 110.64엔(달러가치 상승)을 기록했다. 일본은행은 15일 통화정책회의를 가질 예정인 가운데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량이 급감한 반면,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증산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25센트(0.4%) 오른 66.8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5월 31일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 8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80센트(1%) 하락한 75.94달러로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오는 22일 열리는 OPEC 회의에 주목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는 OPEC회원국인 이란과 베네수엘라의 원유공급 차질에 대응, 원유생산량 확대를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전날 발표된 미국 원유재고량의 410만 배럴 감소 효과로 인해 미국 유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금값은 달러강세에도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7달러(0.5%) 오른 1308.3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5월 14일 이후 최고가다. 

달러강세에도 불구하고 금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7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1.6% 상승한 17.262달러로, 7월물 구리는 전일대비 파운드당 1% 떨어진 3.222달러로 장을 끝냈다. 

7월물 백금은 전일대비 온스당 0.9% 오른 910.90달러로, 9월물 팔라듐은 전일대비 약보합세인 1006.60달러로 마감했다.  




출처,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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