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드화가 영국 4월 경제지표 부진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영국의 4월 제조업생산은 전월대비 1.4% 감소했고 무역적자는 140억 파운드로 확대됐다. 시장 예상치는 0.5% 증가와 120억 파운드 적자였다.
이에 파운드화는 달러 대비 0.2%, 유로화 대비 0.4% 하락을 기록 중이다.
특히 제조업생산이 2012년 이래 최대 월 감소율을 기록함으로써 영국 경제가 연초 둔화양상을 보인 것이 날씨 탓만이 아니었다는 우려가 제기될 전망이다.
그러나 브렉시트 협상 진행상황이 파운드화를 움직이는 더 중요한 동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지표 부진이 파운드화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다.
출처,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