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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 북미정상회담 주목 속에 소폭 상승

M 관리자 0 686 2018.06.12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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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소폭 올랐다. 지난 주말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이후 무역갈등 확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지만, 3대 주요 지수는 모두 상승했다. 


11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5.78포인트(0.02%) 오른 2만5322.31로 거래를 마쳤다. 맥도널드(-1.4%)가 하락했지만 유나이티드헬스(1.2%) 등이 이를 상쇄했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2.97포인트(0.1%) 상승한 2782.00으로 장을 끝냈다. 11개 주요 업종 중에서 필수소비재(0.8%) 등 8개 업종을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7659.93으로 전일대비 14.41포인트(0.2%) 올랐다. 


투자자들은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에 주목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싱가포르 시간으로 12일 오전 9시(미 동부시간 11일 오후 9시)에 세기의 핵담판을 갖는다. 투자자들은 첫 회담에서 북한의 핵 폐기라는 큰 결실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번 회담이 한반도 긴장완화와 평화정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주 예정된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회의에도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는 12일부터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갖는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오는 14일 통화정책회의에서 통화완화정책 축소 시기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지난 주말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는 관세와 비관세장벽을 줄이고, 보호무역주의를 배격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동성명에 대한 승인을 거부하며 무역갈등 확산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 관리들은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를 맹비난하며 갈등을 고조시켰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싱가포르로 향하면서 무역갈등은 이날 시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달러가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강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장대비 0.02% 오른 93.58을 기록했다. 


안전통화로 불리는 엔이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달러대비 약세를 보였다. 엔/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0.45% 오른 110.04엔(달러가치 상승)에 거래됐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0.1104% 상승한 1.1785달러(유로가치 상승)를 기록했다. 


유가는 상승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생산량 증가 소식에도 이란과 베네수엘라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인한 원유공급 차질 우려가 지속되면서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대비 배럴당 36센트(0.6%) 오른 66.1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 8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장대비 보합세인 76.46달러로 마감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를 주도하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최근 원유생산량을 하루 10만 배럴 늘렸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원유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이는 OPEC과 러시아 등 10개 OPEC 산유국들이 이달말 회의에서 증산을 논의할 예정이지만, 이란과 베네수엘라 사태로 인한 글로벌 원유공급 차질을 상쇄할만한 증산합의가 나올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다. 


금값은 소폭 올랐다.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과 연준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관망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금값은 전장대비 온스당 50센트(0.03%) 오른 1303.2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연준과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에 주목하고 있다. 


7월물 은값은 전장대비 온스당 1.3% 상승한 16.952달러로, 7월물 구리는 전장대비 파운드당 1.3% 내린 3.257달러로 장을 끝냈다. 


7월물 백금은 전장대비 강보합세인 906.40달러로, 9월물 팔라듐은 전장대비 온스당 1.1% 상승한 1016.50달러로 마감했다. 







출처,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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