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P/USD는 그린백이 다시 퍼짐에 따라 압력을 받는다.
리스크 오프 시장은 주초에 외환에 타격을 주고 있다.
지난주 장 막판 실적 부진으로 그린백이 다소 회복세를 보이면서 이날 미국 달러당 GBP는 0.17% 하락했다.
케이블은 최고치 1.387에서 최저치 1.3827로 떨어진 뒤 1.3841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데이터 부진과 미국 등에 이어 주초 글로벌 시장의 리스크 입맛이 약하다.
금요일의 자료에 의하면 미국 소비심리가 급락했다. 8월 초 미국의 소비심리가 10년 만에 최저치로 곤두박질쳤다.
이번 하락은 지난 50년 동안 6차례나 큰 폭의 하락 중 하나였으며 이는 전세계적으로 바이러스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경제 성장에 대한 더 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전 세계가 코로나바이러스 경기둔화에서 회복하기까지는 아직 멀었다고 시장에 시사한 중국의 공장생산과 소매판매 증가세가 급격히 둔화되고 있다.
그 결과, 미국 달러화는 소폭 상승했고 영국 파운드화와 같은 위험 통화는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최근 바이러스 파동을 감안할 때 영국은행의 낙관적 전망이 지속 가능할지 여부를 놓고 트레이더들이 고심하면서 영국 파운드화에 대한 강세 정서는 최근 다소 희박해졌다.
이런 점에서 투자자들은 이번 주 달력을 사기 위해 이 문제에 대해 어느 정도 명확성을 제공할 수 있는 국내 단서를 찾기 위해 매우 열심일 것이다.
우선, 화요일에 발표된 7월 일자리 데이터는 경기가 개방됨에 따라 실업률이 하락하는 것을 파운드화의 지지 요인으로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수요일의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중요할 것이고, CPI YoY 결과 헤드라인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마지막으로, 7월 소매판매는 이 델타 변종이 경제에 타격을 입혔다는 징후를 볼 수 있을 것이다.
한편 미 달러화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Council)의 이번 수요일에 열리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록'에 앞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Minutes)가 언제 채권 매입을 도청할 것인지에 대한 징후를 포착할 예정이다.
출처, 마이트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