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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 경제지표 호조에 강세

M 관리자 0 3,422 2017.08.31 08:16




뉴욕증시가 2분기 경제성장률 등 미국 주요 경제지표의 호조세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3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06포인트(0.12%) 상승한 21,892.4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29포인트(0.46%) 높은 2,457.5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6.42포인트(1.05%) 오른 6,368.31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올해 2분기(2017년 4~6월)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한 달 전 나온 속보치와 월가 예상을 모두 웃돈 호조를 보였다.

미 상무부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계절 조정치)가 연율 3.0%라고 발표했다. 이는 2015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성장 공약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속보치는 2.6%였으며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는 모두 2.8%였다.

지난 1분기 GDP 성장률은 1.2%였다. 상반기 GDP 성장률은 2.1%를 보였다. 속보치는 1.9%였다.

2분기 미국 경제 활동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개인소비지출은 연율 3.3% 증가했다. 속보치는 2.8% 증가였다. 소비 지출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연평균 3.2% 증가했다.

2분기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속보치와 같은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전년 대비로는 1.6% 올랐다. 이는 1분기의 2%에서 오름폭이 낮아진 것이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도 속보치와 같은 0.9% 올랐다. 전년 대비로는 1.5% 상승했다. 1분기에는 1.8% 올랐다.

미국의 8월 민간부문 고용도 거의 모든 분야의 일자리 증가로 월가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호조를 보였다.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8월 민간부문 고용은 23만7000명 늘었다. 이는 5개월래 가장 크다. 지난 3월 민간 일자리는 25만5000명에 달했다.

WSJ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전망치는 18만5000명이었다.

7월 민간 고용증가는 17만8000명 증가에서 20만1000명 증가로 상향 수정됐다.

시장 참가자들은 다음달 1일 공개되는 7월 비농업부문 고용도 호조를 나타낼 것을 기대하고 있다.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는 것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빨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증시에 악재가 될 수 있지만, 전반적인 경제가 개선돼 기업 이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측면에서는 호재가 될 수 있다.






출처,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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