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 갑작스런 하락 이후 금은 안정되고, 달러는 NFP의 여파에 잠시 주춤하며, 경기부양 뉴스에 눈길이 간다

8월 9일 월요일, 당신이 알아야 할 것은 다음과 같다.

중국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상품 매도와 중국 경제 성장 우려 속에 시장 분위기는 여전히 미지근하다. 아시아 증시는 금과 유가 모두 반등을 시도하면서 초반 손실을 지우고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금값은 1688달러로 3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진 뒤 1750달러로 빠르게 반등했다. 미국 달러화가 주요 경쟁국 대비 92.90달러 가까이 상승하며 2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후 한숨 돌리면서 금요일 NFP 강하로 먼지가 가라앉았다.

일자리 보고서 강세로 미 재무부 수익률이 상승했는데, 이는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에 대한 기대치를 강화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공상사건이 계속 급증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연준의 매파적 기대치를 계속 평가하고 있다.

한편 시장에서도 미국의 경기부양 낙관론이 힘을 얻었다. 미 상원은 아직 하원을 통과해야 하지만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달러화가 강세 모멘텀(현재로서는)에 제동을 걸면서 G10 통화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키위는 가장 강한 반면 파운드는 주 지연으로 보인다.

GBP/USD는 주간 최저치에서 회복세를 연장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기 때문에 달러화의 후퇴로 이득을 얻지 못한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이번주 초 불꽃 튀는 다우닝가 회의에서 리시 선악을 강등시키겠다고 위협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영국의 정치적 우려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다가오는 브렉시트 우려 역시 파운드화에 계속 무게가 실리고 있다.

유로존 센틱스 투자신뢰 자료로 초점이 옮겨지면서 미국 달러화 대비 유로화는 재무부 수익률 상승으로 훼손된 1.1750을 상회하며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AUD/USD는 중국의 CPI와 PPI 수치가 낙관적인 가운데 0.7350 이상으로 반등해 호주의 공동 관심사를 일축했다.

크립토 황소들은 지난 주말 대규모 집회를 목격한 후 한숨 돌리고 있다. 비트코인은 4만4000달러 미만으로 거래되는 반면 이더리움은 3000달러 선을 넘고 있다.

출처, 마이트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