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뉴욕 거래에서 달러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했다.
주요 16개 통화들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WSJ 달러 지수는 0.3% 오른 89.56을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12월 산업생산은 전달 대비 0.3% 상승을 기록했고 견고한 고용지표와 함께 미국 경제 성장이 유럽에 비해 계속해서 긍정적임을 시사했다.
유럽의 경우 일부 국가들이 경제 둔화에 직면해 있고 기업들은 브렉시트 불확실성을 맞닥뜨리고 있다.
유로화는 달러에 대해 0.3% 하락했고 주간 기준 0.9% 내렸다.
투자자들은 미중 무역 회담 진전 신호도 주목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무역 긴장이 완화될 경우 미국 경제가 느끼는 잠재적 압박감이 줄어들 것이라고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