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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세제안·파월지명 속에 혼조...다우, 사상최고가

M 관리자 0 1,957 2017.11.03 07:20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공화당이 세제법안 세부안을 발표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차기 연방준빚제도(연준) 의장으로 제롬 파월 현 연준 이사를 공식 지명한 가운데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S&P500과 나스닥종합지수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2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81.25포인트(0.4%) 오르며 종가기준 사상 최고가인 2만3516.26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초반 하락했지만 반등하며 올들어 55번째 종가기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

S&P500지수는 전일대비 0.49포인트(0.02%) 상승한 2579.85로 장을 끝냈다. 통신, 재료, 재량소비재업종이 하락하며 지수를 압박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59포인트(0.02%) 하락한 6714.94로 마감했다. 

공화당은 이날 법인세를 현행 35%에서 20%로 인하하는 방안 등을 담은 세제법안 세부안(감세와 일자리법안)을 발표했다. 세제개혁 기대감은 그동안 증시 상승을 이끌어 왔지만 이날 투자자들은 세제법안의 통과가능성에 주목하면서 증시, 채권수익률, 달러가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롬 파월 연준 이사를 차기 연준 의장으로 공식 지명했다. 연준 내에서 비둘기파로 분류되는 파월 이사는 점진적인 금리인상 등 기존의 연준 통화정책을 유지하는 한편, 금융규제 철폐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도 연준 정책의 연속성 측면에서 파월 이사의 지명을 기대해왔다.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차기 연방준비제도 의장 지명과 공화당의 세제법안 세부안 공개에도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1% 하락한 94.71을 기록했다. 

달러/파운드 환율은 전일대비 1.4% 떨어진 1.3060달러에 거래됐다. 영란은행이 10년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파운드가 급락했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0.0172% 오른 1.1660달러로 거래됐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1% 오른 114.08엔으로 거래됐다. 
유가는 상승했다. 미국 유가는 201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원유생산량 증가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지만 최근 원유재고량이 감소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24센트(0.4%) 오른 54.5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2015년 7월 이후 최고가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 1월물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13센트(0.2%) 상승한 60.62달러로 장을 끝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전날 10월 27일로 끝난 주간에 미국 원유재고량이 전주디배 240만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휘발유와 정제유 재고량도 각각 400만배럴, 300만배럴 줄었다. 

금값은 달러약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80센트(0.04%) 하락한 1278.1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금값은 장초반 영란은행의 금리인상 소식에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달러약세가 금값 상승을 도왔다. 미국 달러인덱스는 공화당의 세제개혁 세부안을 발표한 이후 0.1% 하락했다. 

12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0.2% 떨어진 17.137달러로 장을 끝냈다. 12월물 구리는 전일대비 보합세인 3.144달러로 거래됐다. 1월물 백금은 전일대비 1% 떨어진 927.80달러로, 12월물 팔라듐은 전일대비 0.4% 하락한 944달러로 마감했다.  




출처,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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