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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연준 추가 금리인상 신호 속 혼조

M 관리자 0 1,798 2017.11.02 07:11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은 미국 경제를 낙관적으로 평가하며 추가적인 금리인상을 신호했다. 

1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57.77포인트(0.3%) 오른 2만3435.01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사상 최고가인 2만3517.71을 터치하기도 했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4.10포인트(0.2%) 상승한 2579.36으로 장을 끝냈다. 장중 사상 최고치인 2588.40을 기록하기도 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1.14포인트(0.2%) 하락한 6716.53으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 역시 장중 사상 최고가인 6759.66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바이오주와 대형 기술주의 하락으로 하락 반전했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발표한 정책성명서에서 "경제활동이 '탄탄한 속도로'(at a solid rate)로 확장했다"고 평가했다. 지난 9월 성명서의 '완만하게'(moderately)라는 표현보다 더 낙관적인 평가를 담았다. 

연준이 이에 따라 오는 12월 FOMC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고 시장은 분석했다. 연준은 올들어 2차례, 2015년 이후 4차례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1~1.25%로 동결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호조를 보였다. 10월 민간부분 고용자수는 23만5000명 증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 전망치 19만명 증가를 웃도는 수치다. 공급관리협회(ISM)의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8.7를 기록했다. 2004년 5월 이후 최고치였던 전달 60.8보다는 하락했지만,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달러는 연준의 금리인상 시사에 올랐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3% 오른 94.81을 기록했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0.0344% 오른 1.1623달러로 거래됐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3% 하락한 114.16엔으로 거래됐다. 

유가는 하락했다. 미국의 원유생산량 증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8센트(0.2%) 하락한 54.3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장초반 55.22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 1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45센트(0.7%) 떨어진 60.49달러로 장을 끝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이날 27일로 끝난 주간에 원유재고량이 전주대비 24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전망치인 140만 배럴 감소를 웃도는 수치다. 
미국의 주간 원유생산량은 하루 4만6000배럴 증가한 955만3000배럴을 기록했다. 

금값은 연준 통화정책 발표를 앞두고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6.80달러(0.5%) 상승한 1277.3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금값은 경제지표 호조에 장초반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10월 민간부분 고용자수는 23만5000명 증가했다. 

12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48.3센트(2.9%) 상승한 17.176달러로 장을 끝냈다. 12월물 구리는 전일대비 파운드당 1.3% 오른 3.143달러로 거래됐다. 

1월 백금은 전일대비 온스당 1.9% 상승한 936.70달러로, 12월물 팔라듐은 전일대비 온스당 1.9% 오른 998.15달러로 마감했다. 




출처,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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