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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전략공부

 

3. 엘리어트 파동

4 꾼의아들 1 2,147 2021.03.16 05:47


 ● 엘리어트 파동이론


 엘리어트 파동이론은 기술적 분석방법 중 가장 유명한 방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널리 알려진 방법이지만 지표를 이용한 분석들 보다 난이도가 있고, 내용도 방대하기 때문에 익히기가 비교적 어렵다. 하지만 차트를 분석하는 전문가들은 반드시 엘리어트 파동이론을 참고하게 된다.


 엘러어트 파동이론의 모든 내용, 규칙, 지침 등은 단순히 암기하는 것만으로도 마켓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만큼 강력한 이론이며 미국의 금융을 책임지고 있는 월스트리트가 선정한 필독 도서에 선정되었다.


 엘리어트 파동이론은 '마켓은 뉴스의 산물이 아니며 마켓 자체의 법칙과 생리에 의해 움직인다.'는 명제를 기본으로 출발하며, 마켓의 패턴은 자연과 인간의 속성에 영향을 받아 일정한 패턴을 이루며 이것이 반복된다고 분석한다.


 엘리어트 파동이론에서 한 파동의 주기(Cycle)는 상승 5파와 하락 3파로 이루어진다. 물론 이 주기는 상승 추세의 한 주기이며, 하락 추세의 한 주기는 하락 5파와 상승 3파가 된다.


 내용이 혼잡스러워지지 않기 위해 앞으로의 내용은 상승 추세임을 가정하도록 한다.




 ● 엘리어트 파동 이론의 기본


 상승 5파에서의 각 파동은 1파, 2파,3파, 4파, 5파로 부르고, 하락 3파에서의 각 파동은 a파, b파, c파로 부른다.


 1파, 3파, 5파는 추세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으로 추진파(Impulse Wave)라고 하며 2파, 4파는 추세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으로 조정파(Correction Wave)라고 한다.


 a파, b파, c파는 5파까지의 상승이 마무리된 후 상승 파동 전체를 조정하는 파동이다.


 엘리어트 파동 이론은 패턴, 비율, 시간의 세 가지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패턴 : 상승 5파와 하락 3파의 가장 중요한 요소

 비율 : 피보나치 수열을 이용한 조정의 폭과 목표 가격 예측

 시간 : 패턴, 비율 분석이 정확한지를 확인하는데 사용




 ● 파동의 규칙


 각각의 파동은 특징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또한 파동 이론이 가지고 있는 '절대 규칙'들이 존재한다. 이러한 파동의 성격과 규칙은 파동을 카운팅하기 어려울 때 많은 도움을 주며, 파동 이론에서 파동의 조정과 반등 시 일반적으로 피보나치 비율을 사용한다.



 ◎ 추진파


 1. 1파


 1파는 한 주기의 시작점으로, 1파의 절반 정도는 바닥의 일부인 것처럼 보여 하락한 후에 나타나는 일시적 반등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다우 이론에서의 매집 단계의 내용과 일맥상통한다.


 이 1파를 명확히 구분해내는 것은 저점에서의 추세 전환 시점을 완벽히 잡는 것을 의미한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저점을 잡고 싶은 욕심에 1파를 섣불리 판단하게 되면, 이것이 사실 b파였고 이어지는 c파에 의해 큰 손실을 볼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즉 현재의 파동을 1파로 카운팅하여 매매에 나서는 것은 매우 공격적인 매매로, 올바른 카운팅이었다면 큰 수익을 얻을 수 있고 잘못된 카운팅이었을 경우의 리스크를 이해하며 손절라인을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


 1파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c파의 종료를 확인해야 한다.


 c파의 종료를 확인한다는 것은 c파를 구성하는 5개의 모든 소파동의 종료를 확인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c파를 구성하는 5개의 소파동이 파동의 절대규칙을 위배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2. 2파


 2파는 1파에 의한 조정 파동으로, 1파 자체가 확실한 상승파동인지에 대한 확신이 적은 파동이기 때문에 1파의 많은 부분을 되돌리는 경우가 많으며, 일반적으로 피보나치 비율인 0.618의 비율만큼 되돌리는 경향이 있다.


 2파의 절대 규칙 : 2파는 1파의 저점을 하회하지 않는다.


 만약 2파라고 생각했던 파동의 되돌림이 1파의 상승분을 모두 포함하게 된다면 이는 2파가 될 수 없으며, 이 경우 매매에 집중하기보다 마켓 상황을 다시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3. 3파


 3파는 상승 파동의 주 파동으로 추진 파동인 1파, 3파, 5파 중에 일반적으로 가장 길고 강력하다. 다우 이론의 도약 단계와 일맥상통한 파동이다. 1파, 3파, 5파 중에 가장 긴 파동이지만 이것이 절대 규칙은 아니다.


 3파의 절대 규칙 : 1파, 3파, 5파 중 가장 짧을 수는 없다.


 3파는 일반적으로 1파보다 길며 1파의 1.618배의 길이를 갖게 되는 경우가 많다.


 2파의 저점에서 진입하지 못했거나, 현재의 파동이 3파인지 확신이 없을 때는 현 파동이 1파의 고점을 돌파할 때 3파일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따라서 이 시점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4. 4파


 4파는 강력한 상승인 3파에 의한 조정파동이다.


 4파의 절대 규칙 : 1파의 고점 가격 레벨을 침범할 수 없다.


 어떠한 파동이 1파의 고점 가격 레벨을 침범하게 된다면 이는 4파가 아니며, 이미 5파가 마무리됐을 가능성이 크므로 마켓을 다시 분석해봐야 한다.


 본격적인 상승인 3파의 영향으로 사람들은 이 하락을 조정으로 보는 시각이 많기 때문에 되돌림 비율은 보통 2파의 조정보다 짧으며 0.382의 비율이 되는 경우가 많다.


 2파와 같은 조정파이지만 2파와는 다른 종류의 파동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5. 5파


 5파는 3파에서 주저하던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투자로 마켓은 한 번 더 상승 파동을 타게 된다. 이 때의 지표들은 과열을 나타내게 되고 고점 및 추세 전환 시그널이 출현하게 되며 다우 이론의 과열 단계와 일맥상통한다.


 보통 3파보다 약하지만 마켓이 비정상적으로 과열 상태일 때는 가장 긴 파동이 되기도 한다. 마켓이 과열됨에 따라 적극적인 매수 포지션을 취하기보다 향후 추세 전환을 생각하는 것이 안전하다.


 5파에서는 파동의 한 주기에서 가장 최고점을 찍는 것이 일반적이나, 3파의 고점을 돌파하는 것에 실패하여 갑작스러운 추세 전환이 되기도 한다. 이런 현상을 파동의 실패 또는 절단이라 말한다.




 ◎ 조정파


 1. a파


 a파는 상승 5파에 대한 반작용으로 인한 조정의 시작 파동이다.


 신규 매수는 당연히 꺼려야 하는 시점이며 a파-b파-c파의 파동은 지그재그 형태의 파동이 가장 흔하게 나타나지만 이 외에도 여러 가지 유형이 존재한다.


 a파의 시작에서 마켓은 아직 상승의 환희에 젖어있다. 이 파동을 상승에 의한 일시적 조정으로 생각할 수 있으며 이어지는 b파로 인해 이것을 확신하게 되는 오류를 범할 수 있다.


 이러한 생각으로 뒤늦게 매수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이 있기 때문에 가격은 하락하지만 거래량은 오히려 5파보다 많을 때도 있다.


 여러가지 하락 시그널이 발생하기 때문에, 매매에 참고할 수 있는 다양한 근거나 보조지표들을 필히 같이 확인해줘야 한다.



 2. b파


 b파는 하락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시적 반등이다.


 a파에서의 설명처럼 a파가 상승에 의한 일시적 조정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매수에 임한 투자자들이 b파를 보고 이 착각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며 안심하지만, 이어지는 c파로 인해 많은 손실을 가져갈 수 있다.


 b파는 5파에서 아직 처분하지 못한 물량을 처분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a파-b파-c파는 본격적인 조정 상황이므로 b파의 일시적 반등은 약하며 보통 0.382의 비율을 갖는다. 5파의 고점을 넘지 못한 채 b파는 종료되는 것이 대다수이지만 이는 절대 법칙은 아니다.



 3. c파


 c파는 깊은 조정의 시작으로 상승 추세가 유지될지도 모른다는 기대가 모두 꺾이게 되는 수준으로 조정이 시작된다. 이 때에는 현금을 보유하는 것 이외에는 할 것이 없으며 경제 상황도 좋지 않고 투자에 대한 공포감이 돌게 된다.


 보통 a파와 같은 비율로 하락하거나 1.618의 비율로 하락하기도 한다. c파의 종료는 1파의 시작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여러가지 매매의 근거를 찾아 추세 전환 시그널을 기다려야 한다.




 ● 파동의 확장


 일반적으로 상승 파동은 5파로 구성되어 있지만 추진파인 1파, 3파, 5파는 다시 작은 상승 5파중 1파로 구성되어 전체 파동이 확장된 형태를 갖게 된다.


 5파와 3파로 이루어진 하나의 파동은 더욱 장기간에 걸쳐 형성되는 파동의 일부분이 된다. 이 말은 파동이 프렉탈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는 의미가 된다.


 프렉탈 구조는 일정한 패턴이 미시적인 구조에서 무한히 반복되며 거시적인 구조에서도 무한히 반복된다는 것을 말한다.


 프렉탈 구조는 꽃의 모양, 하늘에서 치는 번개의 보양, 나무 가지의 모양, 브로콜리의 모양, 눈송이의 결정 모양 등 자연계에서 많이 발생하는 구조로, 인간 행동도 자연의 일부이기 때문에 프렉탈 구조를 따른다는 것을 가정한다.




 ●  파동의 연장


 1파, 3파, 5파 중에 하나의 파동만이 연장되며 두 개의 파동이 동시에 연장되지 않는다. 또한 하나의 파동이 연장되었다면 나머지 두 개의 파동은 시간과 규모 면에서 비슷해지는 경향이 있다.


 이는 만일 3파가 연장되었다면, 1파와 5파의 크기가 비슷할 것이라는 추측으로 4파 완료 후 5파의 목표값을 예측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물론 마켓에는 다양한 변수가 있기 때문에 이 또한 맹신해서는 안 된다.


 1파의 연장은 흔치 않지만, 3파와 5파의 연장은 빈번하게 일어난다. 연장 파동의 공통점은 파동의 개수가 9개라는 점이다. 즉 5파라고 생각했던 파동 종료 후 파동에 대한 조정이 이루어지지 않고 추가적으로 상승하는 파동이 나온다면 어느 한 파동이 연장되었으며, 상승 파동은 9개가 될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다.


 - 1파의 연장

 (1파-2파-3파-4파-5파)-2파-3파-4파-5파


 - 3파의 연장

 1파-2파-(1파-2파-3파-4파-5파)-4파-5파


 - 5파의 연장

 1파-2파-3파-4파-(1파-2파-3파-4파-5파)




 ● 파동의 이중 연장


 연장된 파동 안의 파동이 한 번 더 연장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전체 파동은 13개가 된다.상승 파동이 연장되어 9개의 파동 후 조정을 보일 줄 예상했으나, 또 한 번의 상승이 된다면 이는 이중 연장되는 파동이며, 상승 파동은 13개가 될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다.


 - 1파의 연장 및 1파의 연장

 [(1파-2파-3파-4파-5파)-2파-3파-4파-5파]-2파-3파-4파-5파


 - 1파의 연장 및 3파의 연장

 [1파-2파-(1파-2파-3파-4파-5파)-4파-5파]-2파-3파-4파-5파


 - 1파의 연장 및 5파의 연장

 [1파-2파-3파-4파-(1파-2파-3파-4파-5파)]-2파-3파-4파-5파



 - 3파의 연장 및 1파의 연장

 1파-2파-[(1파-2파-3파-4파-5파)-2파-3파-4파-5파]-4파-5파


 - 3파의 연장 및 3파의 연장

 1파-2파-[1파-2파-(1파-2파-3파-4파-5파)-4파-5파]-4파-5파


 - 3파의 연장 및 5파의 연장

 1파-2파-[1파-2파-3파-4파-(1파-2파-3파-4파-5파)]-4파-5파



 - 5파의 연장 및 1파의 연장

 1파-2파-3파-4파-[(1파-2파-3파-4파-5파)-2파-3파-4파-5파]


 - 5파의 연장 및 3파의 연장

 1파-2파-3파-4파-[1파-2파-(1파-2파-3파-4파-5파)-4파-5파]


 - 5파의 연장 및 5파의 연장

 1파-2파-3파-4파-[1파-2파-3파-4파-(1파-2파-3파-4파-5파)]




 ● 파동의 실패와 절단


 일반적으로 추진파의 5개 소파동 중에는 5파의 고점이 가장 높게 나타나지만 5파가 3파의 고점을 넘지 못하고 상승파동이 종료되는 경우가 드물게 발생하는데, 이를 파동의 실패 혹은 절단이라고 한다.


 파동의 절단은 3파가 너무 강력했거나, 마켓의 힘이 상당히 약해진 경우에 발생하게 되는데, 파동의 절단이 발생한 경우 추세가 전환되어 빠른 되돌림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 쐐기형 파동(종결 쐐기, 선도 쐐기)


 추진파의 소파동인 5개의 파동은 꼭 지켜야하는 절대 규칙이 있는데, 이 절대 규칙을 지키지 않는 파동이 바로 쐐기형 파동이다. 쐐기형 파동은 4파와 1파가 겹치지 않아야 한다는 절대 규칙을 무시한다.


 쐐기형 파동에는 '종결 쐐기(엔딩 다이아고날, Ending Diagonal)'와 '선도 쐐기(리딩 다이아고날, Leading Diagonal)'가 있다.



 1. 종결 쐐기형 (3파-3파-3파-3파-3파)


 종결 쐐기형은 말 그대로 마지막 추진 파동인 5파의 연장으로 나타나며 5개의 소파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드물지만 조정파의 끝자락인 c파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이 소파동들은 지그재그 형태의 3파로 이루어져 3파-3파-3파-3파-3파의 형태를 갖춘다.


 종결 쐐기형 파동은 추진파의 끝자락에서 과열로 인한 오버슈팅을 의미하며 이것은 종결 쐐기형 파동의 종료 이후 빠르고 강한 되돌림 현상이 올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 선도 쐐기형 (5파-3파-5파-3파-5파)


 1파의 연장 자체가 드물기 때문에 1파의 연장으로 나타나는 선도 쐐기형 파동은 매우 드물게 나타나며, 조정파의 시작인 a파에서도 출현할 수 있다.


 종결 쐐기형 파동처럼 소파동 5개로 이루어져 있으나, 3파-3파-3파-3파-3파의 형태가 아닌 5파-3파-5파-3파-5파의 형태로 이루어진다.




 ● 조정 파동 (a파-b파-c파)


 조정 파동은 추세와 반대 방향의 파동이다. 추세를 거스르는 방향으로 진행하며 추세와 힘싸움을 하기 때문에 변화가 많으며 패턴도 다양하다.


 따라서 조정 파동은 파동 진행 시에는 알아차리기 힘들고 지나 봐야 어떠한 종류의 파동인지 알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조정 파동은 추진파의 5파동과 다르게 기본적으로 3개의 파동으로 나타나며, 조정 파동의 종류로는 지그재그형, 플랫형, 삼각형, 혼합형 등이 있다.




 1-1. 지그재그형 (5파-3파-5파)


 지그재그형은 조정 파동 중 가장 대표적인 조정의 형태이며, 일반적으로 b파는 a파의 0.382 비율을 되돌리는 경향이 많다.


 조정의 방향과 같은 a파와 c파는 5개의 파동을 이루며, 반대 방향인 b파는 3개의 파동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a파와 c파는 시간과 크기면에서 비슷한 경우가 많다. 이는 b파 진행 후 c파의 목표값을 정하는데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차트 상으로 조정이 필요한 시점에서의 조정은 총 두 가지로, 가격에 대한 조정과 시간에 대한 조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지그재그형은 가격을 조정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1-2. 이중 지그재그형 [(5파-3파-5파)-3파-(5파-3파-5파)]


 첫 번째 지그재그형 조정파동으로 가격 조정이 다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두 번째 지그재그형 조정 파동이 발생하여 가격을 더 조정하게 된다.


 이런 식으로 가격 조정이 다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는 두 번째, 세 번째 지그재그형이 출현하기도 한다. 이 때 두 지그재그형을 연결하는 파동은 3파로 나타난다.


 전형적인 하락 패일러스윙의 모양으로, c파의 종료 후 1파를 시작으로 큰 반등이 있으리라 예측할 수 있다.



 2-1. 플랫형 (3파-3파-5파)


 플랫 조정은 a파의 시작점과 b파의 종료지점이 비슷하고, a파의 종료지점과 c파의 종료지점이 비슷하여 평평한 박스권의 모양을 갖는다.


 플랫 조정에서 파동의 수는 a파와 b파는 3개, c파는 5개로 3파-3파-5파의 파동을 갖으며, 지그재그형 조정 파동에 비해 조정의 깊이가 깊지 않다.


 이는 바로 전의 상승 파동의 힘이 강해서 나타나는 현상이며, 따라서 플랫 파동은 가격적인 조정보다는 시간적인 조정에 가깝다.



 2-2. 확장 플랫형 (3파-3파-5파)


 확장 플랫형은 플랫 조정 파동에서 b파의 반등이 a파의 조정을 넘어서는 모습을 보이며, c파의 조정이 b파의 반등을 모두 되돌리는 모양을 갖는다.


 확장 플랫이 발생하게 된다면 b파가 앞선 추진파의 5파의 고점을 갱신하는 모습을 보여, 이것이 추진파의 연장인지 확장 플랫 조정 파동인지 혼란스럽게 된다.


 확장 플랫형은 직전의 상승 파동의 분위기에 휩쓸려 조정 파동에서의 b파가 고점을 갱신해버리는 상황이 나타났지만, 더욱 긴 조정으로 이 오버슈팅을 해소하는 것으로 해석한다. 따라서 b파가 a파를 상회하게 된다면 c파의 크기가 클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2-3. 유동 플랫형 (3파-3파-5파)


 유동 플랫형 조정은 확장 플랫형과 b파까지는 동일하나, c파의 종료 지점이 a파의 저점을 못 깨는 형태이다. c파의 확장 여부가 확장 플랫이 되느냐, 유동 플랫이 되느냐를 결정하게 되는 것이다. 이는 직전의 상승파동의 분위기에 휩쓸려 조정이 상대적으로 작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3. 삼각형 (3파-3파-3파-3파-3파)


 삼각형 조정의 경우도 가격의 조정보다는 기간의 조정에 가까우며, 파동의 개수는 모두 5개로 3파-3파-3파-3파-3파의 형태를 갖는다. 이는 다른 조정 파동이 a파-b파-c파 총 3개의 파동으로 조정을 보이는 것과 다르게 a파-b파-c파-d파-e파의 파동을 보인다는 것에 차이가 있다.


 보통 상승 5파 중 4파에서 발생하며, 5파 이후 이어지는 a파-b파-c파 중 b파에서 일어나기도 한다. 


 삼각형도 조정에서 나오는 패턴이므로 이전 파동과 이후 파동은 모두 추진파이며, 따라서 삼각형 조정 이후의 방향은 지속된다. 즉 삼각형 조정 후에 추세가 반전된다면 그 조정은 삼각형 조정이 아닌 것이며, 파동의 카운팅을 다시 해볼 필요가 있다.


 파동이론의 창시자인 엘리어트는 삼각형 조정의 패턴을 상승형, 하락형, 수렴형, 확산형 4가지로 구분했다.


- 상승형

고점은 수평에 가깝고, 저점을 올리며 수렴하는 형태


- 하락형

저점은 수평에 가깝고, 고점을 내리며 수렴하는 형태


- 수렴형

고점은 내리고, 저점은 올리며 수렴하는 형태


- 확산형

고점은 올리고, 저점은 내리며 확산하는 형태



 4. 2중 3파(Double Three), 3중 3파(Triple Three)


 2중 3파는 조정의 3파동이 2개 혼합되었다는 의미이며, 3중 3파는 조정의 3파동이 3개 혼합되었다는 의미이다.


 단순히 플랫형의 반복일 수도 있고, 플랫형과 삼각형, 플랫형과 지그재그형 등 다양한 조합이 있을 수 있다.




 ● 파동의 구분 방법


 엘리어트 파동 이론에서 파동을 구분하는 것은 굉장히 주관적일 수 있다. 상승에 대한 파동을 상승의 추진파로, 혹은 하락에 대한 반등 파동으로 반대의 해석을 할 수도 있다. 따라서 파동 이론에서는 파동을 구분하는데 몇 가지 원칙들이 있다.


 어느 부분이 파동의 몇 파인지 구분하는 것을 '카운팅'이라고 한다. 파동을 카운팅하다가 규칙에 위배되는 부분이 보인다면 카운팅을 새로 다시 해야 한다. 기존 카운팅을 근거로 매매에 진입했다면 손절도 감수해야 한다.



 ● 추진 파동의 3가지 절대 법칙


 - 2파는 1파보다 클 수 없다.


 마켓이 상승 추세, 즉 파동이 상승 파동이 되기 위한 조건은 저점과 고점을 모두 높이면서 진행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2파가 1파의 상승분 이상을 되돌려 1파의 저점을 하회한다면 이는 상승이라 말할 수 없다.



 - 3파는 가장 짧을 수 없다.


 추진파 중에서 3파는 가장 주된 파동으로 가장 강력하며 파동의 연장도 자주 발생한다. 보통 1파, 3파, 5파 중에서 3파가 가장 긴 경우가 많지만, 상승 말이의 시장 과열로 인해 5파가 가장 긴 경우도 있다.


 특히 3파는 일반적으로 1파보다 길며, 따라서 1파가 가장 길어서도 안 된다.



 - 4파와 1파는 겹칠 수 없다.


 4파는 가장 강력한 추진 파동인 3파의 조정으로 이 때의 마켓은 상승 추세이며 시장의 분위기도 긍정적이므로 깊은 조정을 보이지 않는다.


 1파의 고점을 갱신하는 시점이 3파에서의 안정적인 매수 타이밍이며, 실제로 이 시점의 지지는 강력하다. 이 지지가 깨진다는 것은 마켓이 상승의 힘을 잃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따라서 3파의 카운팅이 뭔가 이상했음을 의미한다.


 삼각형 파동(3파-3파-3파-3파-3파)에서의 1파와 4파의 관계는 이 규칙을 무시하는데, 따라서 삼각형 파동은 추진파가 아닌 것이다.



 이러한 절대 법칙은 추진파의 소파동인 5파에서도 반드시 지켜져야 하는 사항들이다.




 ● 추진파의 교대 법칙


 서로 같은 형태의 파동이 출현하는 현상은 드물다.


 추진파의 소파동 5개의 파동 중에서 2파, 4파는 조정 파동이다. 파동의 교대 법칙은 2파와 4파의 조정 패턴이 일반적으로 서로 다른 형태를 갖는다는 법칙이다.


 기본적으로 조정에는 급각 조정과 횡보 조정이 있다.


 급각 조정은 보통 지그재그형의 조정이나, 지그재그형으로 시작하는 혼합 조정을 의미하며, 횡보 조정은 플랫이나 삼각 조정 또는 횡보 조정의 성격을 갖는 혼합 조정(예를 들어 플랫형과 삼각형의 2중 3파 등)을 의미한다.


 2파와 4파 중에는 일반적으로 2파의 되돌림 비율이 더 높다. 2파의 조정이 더 깊은 이유는 대중들이 1파가 상승의 시작이라는 것을 알아차리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2파에서는 지그재그형의 조정, 4파에서는 플랫이나 삼각조정의 형태가 나타나는 상황이 많다.


 이는 절대법칙은 아니기 때문에 항상 이러하지는 않으며 2파에서의 횡보 조정, 4파에서의 급각 조정이 나타날 수도 있다.



 ● 조정파의 교대 법칙(플랫형)


 추진파동의 5파중 2파와 4파는 조정의 패턴에 대한 교대 법칙이 적용되는 반면, 조정 파동인 3파의 경우 두 개의 파동이 추진파, 한 개의 파동이 조정파이므로 교대 법칙을 적용할 조정파가 하나 밖에 없기 때문에 교대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다만 플랫형(3파-3파-5파)은 a파, b파가 모두 3개의 소파동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a파와 b파 간에 교대 법칙이 적용될 수 있다.




 - a파가 플랫형인 경우

 a파[3파-플랫형(3파-3파-5파)]-b파[3파-지그재그형(5파-3파-5파)]-c파(3파)


 - a파[3파-지그재그형(5파-3파-5파)]-b파



 예를 들어 플랫형의 a파(3파)가 플랫형(3파-3파-5파)의 모습을 갖춘 후 b파(3파)가 지그재그형(5파-3파-5파)의 모습을 갖추고, 마지막 c파가 




 ● 파동의 균등 법칙


 추진파 5개의 파동 중 1파, 3파, 5파의 크기는 비슷한 것이 보통이며 만약 하나의 파동이 연장되었다면 나머지 두 파동의 크기는 비슷하다는 것이 파동의 균등 법칙이다.


 3파가 연장되는 경우가 가장 많은데, 이 경우 1파와 5파의 크기가 비슷한 경우가 많다. 다만 이 법칙도 절대 규칙은 아니기 때문에 맹신해서는 안 된다.




 ● 4파동의 법칙


 5파 이후 a파-b파-c파로 조정파동이 진행된다. 이 때 c파의 마지막 조정은 4파의 저점을 깨지 않는다는 것이 4파동의 법칙이다. 이 법칙 또한 절대 법칙은 아니며 단지 참고 사항으로 알아두어야 한다.


 4파의 저점이 c파의 하락을 지지해주는 경우가 많다.



 정리해야할 내용이 아직도 방대하고 많으나, 전부 정리가 되지 않았음. 추후 업데이트 예정







메타4사용자포럼(MT4사용자포럼)

Comments

2 파크제이 2021.03.16 18:29
한참 봤네요. ㅎㅎ  잘 참고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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