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질문있습니다.

앞으로 2~3개월, 그러니까 올해 안으로는 빌려준 돈들과 갚을 돈들 그리고 사업 정리 및 이것저것 문제 해결이 되면 늦어도 내년 2~3월부터는 큰 금액은 아닐지라도 실계좌로 다시 거래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존에는 본업 위주의 라이프 스타일이었다면, 차후에는 본업이 정리가 된 후 다른 업을 처음부터 시작해야해서 본업에 대한 수익이 기존대비 현저히 낮아질 것이기 때문에 , 매매에 대한 수익 위주의 라이프 스타일로 바뀔 듯합니다.

그래서 이익실현 후 출금 시, 매매로 인한 금액은 전부 주식으로 보유할까 하는데 메타4로도 나스닥이나, 나스닥100 지수 말고, 나스닥에 상장된 주식 및 그 외에 해외 주식들을 거래할 수 있나요? 아니면 주식 거래는 국내 증권사 이용해야 하나요?

지금까지 메타4로는 통화쌍 거래만 해왔고, 통화쌍 안에서도 유로달러와 달러앤 두종목 뿐이 매매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외에 다른 부분에 대한 지식은 거의 문외한이나 다름없어 질문드립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로 매장 정리하면서 입점할 때 들어갔던 권리금의 절반도 못받고 나온 곳이 대부분인데다, 실물 경제 박살나면서 매장 실적이 저조해지고, 회사 매출은 당연히 떨어지고, 영업조직이다보니 직원들 수당 문제로 인한 인사 문제 발생하고, 결국 버티다 못해 매장 군데군데에서 직원들 퇴사하기 시작, 인력이 부족하니 매장 당연히 제대로 운영 안되고, 결국 매장 문을 닫게 됐는데 임대 계약 기간은 한참 남아 있고, 월세 및 관리비는 매장당 7~800씩 나가는데 매장은 안 빠지고.. 그나마 승계자를 찾아서 위수탁계약만 하면 되는데 승계자 신용도에 문제가 있어서 보증보험 가입이 안되서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상황입니다.

설상가상으로 부가세 예납 금액도 12월까지 징수 유예 시켜놓았는데, 더불어 종소세까지 낼 여력이 안돼 납부기한 연장을 해놨습니다. 사업 한 번 실패한게 후유증이 엄청 크네요. 제가 스물 일곱인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그래도 얼추 끝이 보입니다. 이번 년도는 지금까지 했던 사업들 마무리하면서 정리하고, 내년부터 재기를 해야할 듯합니다. 원래는 현금을 전부 매장 출점하는데 사용했는데 거진 다 증발해버렸습니다. 뭐가 됐든 더 이상 오프라인 사업은 안 하려구요ㅎㅎ

최대한 빠르게 현금 2~3만 달러 정도 만들고, 그 돈으로 매매하면서 수익난 금액은 전부 주식으로 보유할 생각입니다.

부동산은 23년 이후 한국 인구 감소가 되면 당장은 모르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더 이상 매리트 있는 투자처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은행 예/적금을 하는 건 너무 바보 짓이구요.

은행에 돈 맡겨봤자, 많아야 연에 2%주는데 은행은 5% 받고 기업에 돈을 빌려주고, 기업은 그 빌린 돈으로 10%, 20% 이윤을 창출하고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니까요. 이게 자본주의와 경제의 기본 원리인데도 잊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새벽이라 감성이 충만해서 주저리주러리 혼자 떠들었네요.

어찌됐든 결론은 최소 5년에서 최대 20년 가까이 김장 담근다 생각하고, 매매로 인한 수익은 전부 주식으로 보유할 생각인데 메타4로도 해외 주식 거래가 가능한가에 대한 질문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