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달러는 안물린쪽에서 계속 단타중입니다. 메타트레이더4 전향하려는 대여계좌 한국증권사이용자분들 보세요.

저도 이 부분 좀 어려운데,  혹 물려 있는 쪽은 헷지라도 해놓고 단타를 하는건가요?
뭐 바이쪽 단타하시면 반대쪽은 당연히 헷지로 어느 정도는 가겠지만 확실히 헷지포지션은 정해두고 하시는지 아니면 그냥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딱히 정해두는건 아니지만 하다보니 나름의 요령이 생겼다고 할까요.
대충 절반 조금 넘게 물리면 완전한 헷지는 아니어도 어느정도 양쪽이 비율이 비슷하게끔 물량 조정을 합니다.
그러면 물려도 크게 불안하지 않고 꽤 오래 버텨지더군요.

물린상태에서 헷지하는 것이 상당히 부담스럽고 쫄깃하고 그렇긴 하죠.

마진레벨 관리가 정말 관건이라.....

결국 헷지도 실력없으면 버틸 수 없습니다.

전 몇번 해보고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ㅠㅠ

가격은 다시 돌아온다. 이것은 진리입니다.

근데 이걸 증명하려면 엄청난 멘탈이 필요합니다.  건승하세요~

정신적으로 힘든게 헷지긴한데 이것도 즐기면 즐겨지더라구요.
힘들다기보다는 힘들다는 생각때문에 더 힘든것 같습니다.
유머게시판보니 배고픈 오소리가 독사를 잡아먹다가 독때문에 죽은거 같지만 5시간후에 깨어났다는 게시물을 봤는데요.
오소리가 독을 즐기는지까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엔 독사와의 싸움부터 이후의 과정 모두를 즐기는것 같았어요.
남들에게는 무섭고 피하고 싶은거지만 오소리에겐 정 반대였던거죠.
매매자들도 비슷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힘들고 피하고 싶은게 리스크지만 정반대로 적극적으로 리스크를 마주하고 즐기는 자세 말입니다.^^

네....
어떤 전략도 리스크가 존재하니까요.....
본인들 스스로가 느끼는 정도의 차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심리적 요소마져 전략적으로 고려해야 본인의 전략으로 되겠죠.
리스크를 동반하지 않는 수익은 없다.
결국 위험을 즐기지 못한다면 수익을 볼 수 없다는 것이겠죠.
오늘도 하나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바로 아래에 소미아빠님이 댓글에서 언급해주셨다시피 이런 상황은 자주발생하니 이걸 매번 견뎌야하는 스트레스로 간주하면 돈버는건 둘째고 건강도 안좋아지고(특히 정신적인 건강)이건 대인관계나 우리 인생 전반이 모두 안좋아지는 결과가 아닐까 제가 늘 경계하는 부분입니다. 매매자체보다 힘든게 이런 상황을 즐기는거였어요.
BariStockS님 말씀처럼 어떤 사람은 이게 잘 안되고 어떤 사람은 이게 조금 더 잘되고의 차이는 있을텐데요...
저는 다행히 조금 더 이런걸 잘 견디는 사람인것같습니다. 그렇다면 저는 이 시장이 잘 맞는거같습니다.
처음부터 그런건 아니었던것 같고 그런 기질이 조금 있어서 남들보다 조금 더 수월하게 즐기는게 되는것 같네요.
BariStockS님 덕분에 제 자신의 성향을 조금 더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이란 상황이 자주 발생하기 마련인데.  그때마다 쫄립니다 ㅎㅎ
혹여라도 추세가 나오면 물린거 정리하고 가는 방향으로 불타기를 하기도 합니다만.
이것도 100%는 아니라서 쉽지 않은거 같습니다.
어쩌면 견인차님의 단타 처방이 맞을 수도 있겄네요.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