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근 방식은 모두 한결같은 것 같습니다.
LINE에서 누구를 아느냐? 로 시작하여 접근 합니다. 그리고 @yangxueq87 텔레그램으로 대화하자고 합니다.
그녀는 杨雪晴이라고 소개하고, 중국인으로 삼촌을 따라 호주 퍼스에서 사업을 한다고 소개를 합니다.
대부분 일상적인 대화를 주고 받으며, 간혹 본인의 부를 자랑 합니다. 포르쉐 사진이라든지, 백화점 쇼핑에서 명품 옷 또는 가방을 구매하는 사진, 고급 레스토랑에서 음식, 와인 등을 사진으로 보내 줍니다. 그리고 자기 친구가 자기가 알려준 금거래로 돈을 벌어서 요트를 타고 여행을 간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나에게도 금거래를 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고 말합니다.여기서 고민을 하겠다고 하고 1주정도 지났을 무렵 다시 금거래 이야기를 하길래 최소 금액 1000USD를 투자 하면 된다고 합니다.
방법은 자기가 하는데로만 따라 하라고 하길래 따라서 설치를 진행 했습니다.
처음에는 황금계좌라고 www.mgsfinc.com 에 가입을 하라고합니다. 여기 주소는 나중에 변경 되었습니다. www.mgs-financ.com
MGS계좌인 client.mgsfinanc.com에서 계정을 만듭니다.
그리고 빗썸 가입 후 이더리움 구매, 메타마스크로 이동 후 MGS 계정의 지갑으로 이동 시킵니다.
여기서 MGS 서버에 MT5를 설치하라고 합니다.
MT5에서 XAUUSD로 1000USD를 처음 거래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여기서 150USD 수익이 발생합니다.
수익분은 출금을 할 수 있다고 말하며 실제 출금이 빗썸으로 들어 왔습니다.
투자금이 클수록 수익율이 좋다고 계속 이야기를 해서 6000USD를 더 투자 하였습니다. 역시 수익율은 한번에 1000USD가 났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7000USD를 출금 요청을 하였더니 MGS에서 불법거래로 인하여 나의 개인정보에 필요한 비용이 자본의 30%가 입금되야 출금이 된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뭔가 잘못 되었구나 감이 왔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아직 추가 금액은 입금 하지 않았으며 이런 내용에 대해 그녀에게 얘기를 했는데 본인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두서 없이 글을 적은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피해를 방지하고자 내용을 공유 하니 다른 피해자들이 안 나왔으면 합니다.
사진 몇장 공유 합니다.
다만, 제가 항상 하는 말 중에 하나가... 이런 사진... 심지어 신분증... 이런 것들도 도용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거든요..
즉, 본문에 보여지는 사진과 신분증이 스캠업체와 관계가 없는 누군가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2차피해가 나오지 않도록 사진도 일부 눈을 가려 수정했음을 양해 바랍니다..
그리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검색을 통해 확인하도록 제목에 업체를 유추할 수 있는 사이트도 추가했습니다.
추가적인 피해자를 막고자 용감하게 본인의 피해 사실을 공유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심한 분들이 한둘이 아니에요.
뭔가 잘못되었구나 깨달은게 혼자서 그렇게 하신거니 그것만해도 보통사람 이상이세요.
대부분은 그조차도 못되져.
이런 경험공유 감사해요.
복 받으실거에용.
어떻게든 피해복구되시길 기원할께요.
이렇게 설쳐대는데 여전히 설쳐대고 다음 범죄를 계획하고 있을게 뻔하니 .....
제가 해선관련 텔레그램방에 여러군데 들어가 있는데 지금도 심심찮게 미모의 여성들로 부터 톡이 가끔 옵니다.
프사를 보면 거의가 모델급이며, 연령대는 거의가 30대 후반에서 40대초반 정도더군요.
나랑은 20년 이상 차이가 나는셈이네요.
또한 한결같이 지금 외국에 거주하고 있거나 아님 외국에서 살다가 한국에 온지 얼마 안된다고 하더군요.
이는 단지 그녀들이 밝힌 내용들이고 실제로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해서 처음에는 서로 세상사는 이야기를 하다가 어느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투자이야기를 합니다.
물론 저도 지금 mt4를 데모로 하고 있고 실투를 한 적이 있기에 호기심을 가져 봅니다.
그러다가 자꾸 그러길래 믿고 그녀가 말하는 브로커를 통해서 회원 가입을 어렵게 하고 급기야 100 만원을 입금 했습니다.
바로 그날 리딩으로 5프로 정도를 수익을 내었습니다.
그때서야 서서히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하더군요.
내일이면 큰장이 온다.
돈을 2만불 정도 더 넣으면 하루 10프로까지 수익을 낼수 있다고 닥달하면서 자꾸 꼬시더군요.
물론 본인의 수익낸 인증사진까지 보여 주면서 말입니다.
그때서야 이게 뭔가 잘못되어 가는구나 깨달았죠.
올려주는 차트도 키움과는 좀 다른거 같고.
같은 종목이면 숫자는 달라도 차트는 같거든요.
그래서 도저히 불안해서 이제는 100만원 입급한걸 찾는게 우선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때부터 나도 머리를 굴러야 했습니다.
안그래도 내가 지인에게 빌려준돈이 있는데 그게 곧 들어 오는데 조금만 기다려 달라.
그리고 내가 사기를 많이 당해서 일단 정상적인 출금이 되는지 보고 재투자를 하겠다.
이런 재투자를 한다는 강한 뉘앙스를 풍겨 주었습니다.
이렇게 하고서는 우여곡절끝에 출금과정을 어렵고 어려운 과정을 거쳐서 수익금까지 출금을 했네요.
첫 입금후 가만히 생각해보니 의심스러운게 한두가지가 아니었습니다.
그때서야 앗차 싶었지만 이미 입금은 한거고.
그래서 오로지 출금해야겠다는 생각 밖에 없었네요.
다행히도 수익금까지 환전에 대한 수수료도 한 푼 안떼고 깔끔하게 출금했네요.
그 뒤로 여러가지 이유로 투자를 안하다고 했더니 나한테 평생 병원에 있어라는둥 악담을 하면서 생난리를 치더군요.
그러길래 카톡 차단해 버리고 바이바이 했네요.
그게 바로 추석 며칠전의 일이네요.
물론 지금도 다른 여성들한테서 톡은 계속 옵니다.
심심풀이로 하다가 그런 이야기 나오면 바로 손절.
바로 얼마전에 겪은 경험담이지만 긴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회원 여러분들도 항상 조심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