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딩은 병입니다

제목처럼 트레이딩은 병인거 같습니다

예전에 거래에 대한 자신이 없을땐 초조하고 거래 자체가 스트레스 였습니다

그래서 줄 담배도 피고 데스크에 앉아서 의미 없는 차트에 시간을 보내며 군것질 하면서 살찌고

외부 활동 안하면서 자연스럽게 인간 관계 정리되고 

그런 세월을 보내면서 얻은 건 

도파민 중독과 각종 성인병 그리고 그렇게 원하던 트레이딩 스킬 

그리고 불어난 빚을 드라마틱 하게 해결하고 

그러고 도파민 중독에 죽는걸 알면서 무모한 거래를 해서 

일부로 시궁창 인생을 또 만들고

그렇게 다시 일어서는 희열감

요즘 외롭네요

인간관계 정리 되고

이젠 뭘해도 도파민 중독에서 벚어 나질 못하는거 같습니다

트레이딩을 수익을 내기 위해 하는 행위가 아니라 

도파민자극을 받기 위한 하는 행위가 된거 같습니다

처음엔 증상이 

타인에 공감을 못하고

감정이 점점 사라지고 

게임을 하던 여자를 만나던 

유튜브를 봐도 재미도 없고

이젠 뭘 해야하나...

다들 저처럼 중독자 되지마세요

지금 거래하시면서 스트레스 받고

손실나면 슬프고

수익나면 즐거운거

정상입니다

이제 저도 가게 곧 접고 전업의 길로 가지만

건강해질 수 있게 활동 자주 하도록 노력할게요

그냥 마냥 저에 대해 부러워 하거나 대단하다고 느끼시는 분이 있으신거 같아서

여기서 제일 시궁창같은 인생 사는건 오히려 저 라는걸 보여드리고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