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앙 유럽 어딘가에서 6년 이상 거주하면서 느낀점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앞으로 어떠한 이유로 유럽을 방문하시게 된다면, 조금은 도움이 되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유럽에 위치하였더라도 국가마다 조금의 차이는 있을 것입니다.
01. 모르는 사람이라도 눈 마주치면 대부분 인사한다. (Hello 정도)
02. 성(性)에 대한 개념이 한국과 완전히 다르다.
03. 타인의 행동에 잘 간섭하지 않고 평가하지 않는다.
04. 비오는 날에 우산을 잘 안쓴다.
05. 자전거 탈 때, 손 놓고 타는 사람 많다.
06. 아기들을 더럽게(?) 키운다. (면역을 위해서)
07. 봄에 꽃가루는 상상을 초월한다. (봄 여행 조심)
08. 서머타임 기간에 새벽 새소리 너무 시끄럽다. (귀마개 필수)
09. 노출하는 사람보다 그것을 보는 사람을 더 이상하게 생각한다.
10. 눈치라는 단어와 개념이 없고, 돌려 말하기를 이해 못한다.
11. '손님은 왕이다'라고 생각하고 행동하면 욕먹는다.
12. 전기, 수도, 가스 비용은 한국보다 10배는 비싼 것 같다.
13. 연애인이 일반인보다 확연히 멋있거나 예쁘지 않다(외모 상향평준).
14. 아시아 여자에 대한 환상을 가진 남자들이 은근히 많다.
15. 팁은 줘도 그만, 안줘도 그만.
16. 아침에 비오고, 점심에 구름 한점없이 맑다가, 갑자기 우박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17. 가정집 현관에 비밀번호 쓰는집 아직까지 못 봄(대부분 열쇠)
18. 가정집에 에어컨 설치된 경우 못 봄
19. 성적으로 모든 것을 결정한다.(한국에서는 반대로 잘못 알려진 사례)
20. 암묵적 계급사회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사실)
21. 겸손한 사람보다 적극적인 사람을 좋아한다.
22. 햇빛을 광적으로 좋아한다.
23. 일을 천천히 한다.
24. 인맥을 한국보다 더 따진다.
25. 공짜 화장실은 잘 없다.
26. 밤 10시 이후에 소음 발생시키면, 경찰이 올 수 있다.
27. 질문하는 것, 그 자체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28. 덩치 큰 여자들은 마동석 같다.
29. 건강을 생각해서(?) 신발을 안신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30. 모기가 비실비실하다.
31. 음식물 쓰레기는 따로 버리지 않고, 휴지 등과 같이 버린다.
32. 인건비가 비싸고, 계산도 일을 시작했을 때 부터가 아니라 출발할 때 부터 계산.
33. 지구걱정을 많이 한다.
34. 대마는 마약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생각나는 것만 적어봤습니다.
메르엠 올림
메르엠님의 유럽에 관한 이야기 재미나게 보고 있습니다.. 자주 올려주세요. 재미나고 너무 좋습니다..^^
시간되면 여행은 꼭 가보고 싶은곳이네요 ^^
유럽인은 한국인하고는 다른점이 무척 많네요.
의외인 것도 꽤 있구요 ㅎㅎ
나랑 같은 생명체인데 이렇게 다른게 신기합니다.
혼자 생각해선 알수없는것 이렇게 배우게 되니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