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할껄.... 그러나...

저는 프로그램 개발을 업으로 삼고 있는 사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개발을 의뢰하기도 하고 상담을 하기도 합니다.

매매를 좀 하셨는데 계속 손실만 봐서 뭔가 방법이 없나 싶어 상담하시는 분들의

일반적인 모양입니다.

1억원으로 매매를 시작하여

처음엔 조금씩 벌다가 어느 순간부터 손실나기 시작하여

3천만원 정도 남았습니다.

더이상 자신의 매매법을 신뢰할 수 없어 이리저리 찾아다니다가

저한테 상담의뢰가 들어옵니다.

현재의 매매법으로는 수익내기가 힘듭니다.

이 모델이 있으니까 한번 사용해 보십시요

월 5%정도는 꾸준하게 나옵니다.

이렇게 말하면 100명중에 99명이 이렇게 대답합니다.

월 5%요 ?

그정도는 내가해도 충분히 나옵니다.........

ㅎㅎ

분명 손실중이라서 상담하길 원하셨던 분께서

월 5%는 눈을 감고 해도 나온다고 말합니다.

네.. 그럼 혼자서 계속 하십시요... 라고 말씀드리고 돌려보냅니다.

2개월쯤 지나면 재상담을 요청합니다.

혼자서 계속하다가 남아있던 3천만원을 몽땅 날렸다고...

그때 할껄... 후회많이 하고 있다고

그래서 이제 돈을 마련하면 월 5%짜리를 한번 운용해 보겟다고....

그런데, 정작 종잣돈이 마련되면

마음이 또 달라집니다.

월 5% 정도는 내가 눈감고 해도 나올거 같습니다.

그래서 또 혼자 해 봅니다.

5개월이 지나면 또 그때 할껄...... 그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