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거래는 안하는게 좋겠네요

금일 기존 수익분 담보를 통해 비중좀 올려서 좀더 길게 홀드 하려했습니다

포럼을 의식해서 일까요 

드라마틱한 수익을 내기위해 살짝은 무리한 매매 했을겁니다

전업 트레이더도 이런 실수 한번은 하는거 같아요

그리고 포럼을 조금 줄여야 하나 싶기도 하고...

아무래도 환경적인 부분에서 외부에 의식을 하기 시작 한다는것은 

딜링에 면밀한 집중을 저해 하는것 같기도 합니다

외로운 트레이더에서 조금이라도 외부에 시선을 의식한다는것은

퍼포먼스를 보여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옳지 못하는 판단을 하게 하는

네... 오늘은 반성을 해봅니다

아무리 기관의 자금을 운용하는 프랍트레이더이지만 오늘은 

그 책임과 무게를 가벼이 하는 하루였습니다

반성과 후회 그리고 우리 포럼 가족들에게 민낮을 고해성사하며 

실수를 보여드려야 할거 같습니다

결과는 그동안 스캘핑과 단기 매매로 차곡차곡 쌓아둔 

수익을 담보로 길게 가져가는 롱텀매매를 했으나

수익은 커녕 기존 수익 다 반납하고 초기 발란스 금액을 침범하며 

12분할까지 들어가는 (발란스금액에 5/1 정도 가량 맥시멈 포지션 , 레버리지는 2~4배)

맥시멈 근접하는 포지션 까지 갔네요 물론 중간에 손절을 시작하였습니다

결과는 약수익으로 거래 끝났습니다

오전에 글 올렸겠지만 

유로와 파운드 호주달러와 뉴질랜드 달러가 강세고 

엔화와 캐나다는 약세라 말했지만

변곡매매를 했습니다

이유는 변곡매매 만큼 단기 극수익을 낼 수 있는 확률이 높기 때문에

하지만 변곡의 시점이 한템포 늦어지게되면

사실 실패한 거래를 하였을땐 타격이 상당히 크다는 점 그리고

한번의 거래이기 때문에 결국 거대한 포지션이 구축되게 만들어 

딜레마가 생겨 손절을 늦추게 되는 거래 입니다 ( 변곡이 나올때 까지 물타기)

물론 트레이더에 성향에 따라 전략적으로 빠른 손절로 대응이 되겠지만 

지금은 포럼에 의식하여 딜링 주체가 제가아닌 외부의 시선이였는지 무리했습니다

반성하고

오늘의 거래로 보시는 분들은 저와 같은 사례나 

경험이 있으신건 않으신지

혹은 지금 이런 거래를 하고 계신건 아니신지

리마인드 하여 

더 높이 올라 갈 수 있는 트레이더가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 너무 초보적인이고

너무 인간적인 현황을 보여드린거 같습니다...

많이 부끄럽고 이 글 계기로

더 기계같고 조금 더 성장되길 노력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