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존경하는 관리자님께서 질문을 주셔서 댓글로 간단히 답변드리고자 하였지만,
글을 쓰다보니 내용이 조금은 있는 것 같아서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먼저 저는 제가 사용하는 방법보다 훌륭한 전략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포럼에 많으실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사용하는 방법이 어떤 분들께는 도움이 되실수도 있다는 생각에 가능한 구체적으로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해당 방법론은 1)유럽시장, 2)15분 차트를 기준으로 합니다.
1. 의미 있는 지지*저항 찾기
저는 아래와 같은 지지*저항의 모양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아래와 같은 지지*저항의 모양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유럽장 초*중반에 아래와 같은 지지*저항의 모양을 찾습니다.
비교하면, 의미없는 지지*저항대는 힘없고, 얇고, 죽어있는 것 같은 모양이라면,
의미있는 지지*저항대는 뭔가 살아있고, 부피감있는 모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USD, EUR, JPY, AUD, NZD, CHF, GBP, CAD 조합 28개 차트를 모두 살펴봅니다.
2. 통화강도로 지지*저항 다시 확인
의미있는 지지*저항을 보이는 통화쌍이 실제로 강한 힘으로 부딛치고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1번째 VS 2번째 강한 통화쌍의 지지*저항이 가장 좋지만,
3번째 VS 4번째로 강한 통화의 지지*저항의 모양이 좋으면, 해당 통화쌍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시황분석은 대부분 여기까지에서 분석한 내용으로 작성됩니다.
그런데 실제로 저는 강VS강 통화쌍 거래를 선호하지 않습니다.
시황분석에 강VS강 통화쌍 밖에 올리수 없는 이유는
시황에 글을 작성할 때, 3번째 방법론에 따라 글을 작성하기에 시간적으로 너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3. 강 VS 강 통화쌍을 기준으로 삼고, 강 VS약 조합을 만들기
강한 통화 VS 강한 통화가 강한 지지*저항을 만들면서 힘 겨루기를 하면 그 힘은 비교적 길게 지속됩니다.
이때, 강 VS 강 통화쌍에서는 1차추세(돌파)-되돌림-2차추세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강 VS 강 통화쌍에서 되돌림에서 진입하는 것은 좋은 매매 방법이지만, 어려운 난이도에 속하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만약 통화A와 통화B가 모두 강하고, AB통화쌍에서 의미있는 지지*저항을 만들면서 힘겨루기가 이어진다면,
비교적 약한 통화C와 통화D를 찾아서, 통화쌍 AC, AD, BC, BD에서 거래하는 것이 사실은 쉽고 수익도 잘납니다.
강한 AB를 기준으로 삼을 때, 만약 A가 더 강해진다면, AC, AD에서 랏을 추가하여 이익을 극대화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입니다.
메르엠 올림
공개해주셔서 감사해요 ~^^&
역시나 깔끔한 정리!
약간 어렵지만 대략이라도 이해가 되네요.
이런 고급기술과 공부가 되는글 너무 좋습니다.
메르엠님 존경합니다 ㄷㄷㄷ
엄청난 노력이 녹아있는 좋은글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