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폭염

안녕하세요.

유럽 폭염이 심상치 않습니다.

기억에 2016년 여름, 사람들이 "올해 여름은 유난히 덥다"고 하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2018년 여름이 아주 더웠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현재 정말 역대급 이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창문을 열면 더운바람이 들어오는데, 한 여름에 에어컨 실외기 앞에 서있는 느낌을 생각하시면 정확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창문을 열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집은 롤러라고 하는 실외에 설치된 햇빛 차단기를 내려 햇빛을 막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해가 밤 9시까지는 기본으로 세팅되어 있기 하루종일 롤러가 내려져 있는 집도 많습니다. 

올해는 유난히 큰 개구리가 말라 죽어 있는 것을 많이 보았고, 

심지어 비포장도로에서 뱀이 훈제(?) 느낌으로 말라있는 것도 보았습니다. 

최근에는 비도 일정양이 꾸준이 내리지 않고, 한번에 짧고 굵게 내려서

마치 건식 사우나에 있다가 습식 사우나로 옮기는 기분만 드네요. 

하루종일 비나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기우제 지내고 있는 메르엠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