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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추석 되세요.

7 청야 4 2,294 2017.10.03 17:30

관리자님, 원조님, 금아브님, 회원님.

보름달처럼 밝은 추석!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인간사. 세상만사, 새옹지마.

 

우리는 언제나 오늘을 살기에 바쁘다.

내일을 향하여 하루하루를 힘겹게 헤쳐 나가면서 눈앞에 아롱거리는 고지를 향해 달려 나간다.

그 고지가 손에 닿을듯 하면서도 쉽게 그곳에 이르지 못하여 애태우며 살아간다.

 

나날의 삶이 이렇게 힘겨운데 언제 지나온 과거의 발자취를 돌아 볼 겨를이 있고 잠시 그 자리에 쉴 수가 있으며

느긋하게 단풍잎 물드는 산마루를 바라보며 낭만의 정감에 젖어 볼 수가 있겠는가.

이렇게 오늘에 묻혀 사는 것이 안타까우면서도 어쩔 수 없이 하루하루를 밀려 살아가는 것이 우리네 인생이다.

 

스스로 자신을 아는 자만이 스스로를 가다듬어 내일을 가늠 할 수 있다고 한다.

메커니즘과 배금주의에다 물신주의에 빠져있는 혼탁한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신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문제의 답은 외부에 있지 않으며 바로 우리의 마음속에 있음을 일깨워준다.

 

낮게 생각하는 자들의 인생에는 항상 고통과 슬픔이 뒤따른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인생은 더욱 아름다울 수 있는 것이다.

 

( )하면서 살지말고 관( )하면서 살자.

사람도 일생에 한번 정도는 누에처럼 고치 속으로 들어가서 고통스럽고 외로운 나날들을 보낸 적이 있어야

보다 나은 삶을 영위 할 수 있다.

 

사방을 둘러보아도 첩첩산중 걸어온 길은 천리인데 가야할 길은 만 리라,

그러나 현자는 이런 때 마음을 맑게 하고 덕으로 세상 만물을 바라보며 자신을 아름답게 가꾸며 제 길을 간다.

그런 인고의 시간이 인생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는 것이다.

 

세상만사가 새옹지마 격이라 오르막이 있으니 내리막도 있는 것.

현실의 슬픔과 고통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으나 도망 칠 이유가 무엇인가,,

그것들도 어차피 내가 껴안아야 할 내 자신의 몫이라면 은혜처럼 생각하고 받아야 할 것이다.

 

지금은 때가 아니어서 새벽달을 등지고 돌아앉아 빈 낚시대를 드리우고 있지만,

머지않아 아침 해가 온 누리를 밝게 비출 것이다.

 

회원님,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Comments

M 관리자 2017.10.03 19:40
추석인데 청야님의 메세지가 없어서 이상하다 했습니다~^^
그냥 메세지가 아니고 좋은 말씀과 함께 올려주시느라 시간이 필요했던것 같네요. 확실히 큰 그릇은 늦게 차는법인가봅니다..^^

곧 그 큰그릇이 넘치게 차오를겁니다.
이곳에 오시는 모든분들에게 모두(그 중에서도 청야님에게 더욱요ㅋ)행복한 추석을 기원합니다~!^^
7 소미아빠 2017.10.03 19:43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2 돌핀 2017.10.03 22:07
좋은글 잘 봤습니다
청야님도 즐거운 추석보네세요...
5 푸르메 2017.10.03 22:19
청야님.. 그리고 모든 회원님들..  행복한 명절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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